맨날 애새끼들한테 명품입히고 좋은거 맥이고 비싼 리조트 해외여행다니면 뭐하냐 기억도 못한다. 이거 전형적인 흙수저아님 자수성가형 발상임.

부자나 부자는 아니더라도 먹고 살만한 집들은 애새끼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취향이랑 미감을 만들어주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어릴때 여러 경험으로 생긴 미감은 거의 잘 안바뀌고 쭉 감. 그 반대로 빻은 미감도 쭉 가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다이아/금/은수저까지는 부모가 기를쓰고 만들어줄려고 하는거고.

흙수저들중에서도 본인이 관심 많아서 어릴적부터 패션잡지보고 죽어라 알바하거나 용돈꼬박꼬박 모아서 명품사고 오마카세가는애들도있음. 본인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강한 멋진 아이들임. 근데 보통사람들은 어릴때 해야할 이짓을 20대 훌쩍 넘겨서 하려니까 미감이 발전이 없는거임.

개개인의 취향이 다른건 맞지만 전세계적으로 상류층은 놀랍게도 아주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음.

그들이 마시는 술, 음식, 시계, 모든거. 그냥 비싸고 명품이라서 쓰는 그런게 아님. 그 명품들 중에서도 자기들끼리 공유하는 취향이나 브랜드가 있는거.

이게 얼마전에도 잠깐 유행했던 올드머니 트렌드이기도 하고.

연예인들도 스타일리스트 손 안거친 사복패션을 보면 어릴때부터 좋은거 많이 보고 경험했구나.. 싶은애들이 있고

걔네들이 돈이 없겠냐?? 돈은 썩어나게 많아도 한끗차이라는게 있는거야. 근데 안타깝게 잘 바뀌지도 않고

스타일리스트보다 입김이 쎄진 연예인들은 스타일리스트 말 안듣고 본인 빻은 미감으로 도로 퇴보하는 경우도 있음.

결론은 미감이 없으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도 잘만사니까 신경쓰지말고 행복하게 사시고 혹시 본인이 미감의 개선을 강하게 욕망한다면 미감 좋은 남이라도 악착같이 따라하던지 돈있으면 전문가한테 맡기시라. 그리고 자식한테 좀 무리해서 좋은거 많이 보여주면 다 도움이되니 공부 빡쎄게 시키기전에 좋은데 많이 데리고다니고 맥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