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주 비겁기신 식신기신 상관용신 이렇게 알고있음

관도 용신인데 힘이 약해서 카리스마 없음


내가 주변에 음식 만들어주거나 사주는거 좋아하거든?
쉐어하우스 살때 월급 전부 식재료 사서
사람들 음식해주는데 다 썼음
노트북 빌려달라면 빌려주고 내 개인용품 공용으로 쓰게냅둠
근데 연이 박복했음

다음 쉐어하우스 살때도 엄마가 음식 보내주는거 같이 먹고
사람들 밥 많이 사줬는데
결론적으로 받은거 하나도 없음

최근에 4년전에 같은 쉐하였던 애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뱅기타고 가서
이것저것 선물, 음식 싸다주고
거기서 먹은 음식값, 술값 3차까지 갔는데 전부 내가 냈어..

근데 걔는 선물은 커녕 돈 안내고 물끄러미 있는데 당황했음
(성별쓰면 그니까 그 성별을 왜 만나냐 하거나
성별조장하려고 구라친다할까봐 안쓰겠음)


글고 가는김에 겸사겸사 그 (외국)에 사는 아는 언니 만나서
그 언니가 김치국수 먹고싶다한거 기억하고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만들어줬는데 뭔가 결과적으로 안좋았음
(어떤사람이 (웃기지? 지한테 만들어준것도 아닌데)
자기입에 안맞다고 이상한 양념 멋대로 넣어서
맛이 이상해져서 버리게됨)
결국 감사인사를 받을 처지가 못되게 되었달까


현재 직장에서도
같이 일하는 애가 무식상 무재 인다 경금일간인데
점심 얘 먹자는대로 다 맞춰주고
내가 커피, 간식 사다줘도 고맙단 인사는커녕 점점 당연시됨
급기야 내가 먹으려고 사다둔걸
"아 목말라~ 아 냉장고에 있는 콜라 마셔야징~" 한다거나
내가 점심값 아끼려고 도시락 싸오면 지꺼도 싸오라고 시키고
내가 뭐 만들어먹자하면
"니돈으로 재료사와서 니가 만드러! 난 먹기만할껭ㅎㅎ" 이럼


집에서도 내가 동생한테 화장품 많이 사주거든
간식거리도 많이 사다주고
동생이 버블티 좋아해서 퇴근하면 일부러 돌아가는 길이어도 꼭 사감
마라탕도 종종 사주는데
동생이 밥 안먹길래 먹으라고 했더니 온갖 생색 내더라
내가 말로는 "먹기싫음 먹지마"해도
따로 접시에 덜어서 동생방에 갖다뒀더니
갑자기 쿵쾅거리면서 문열고 나와서 나 밥먹는데 접시 쾅 내려놓는데
그동안 억눌린게 터짐…
내가 어디까지 해줘야하냐
웃긴건 내주변인들 하나같이 피해의식 쩔고
다들 나한테 뭐 맡겨놓은거처럼 당연히 요구함

이거 식신기신이라 그런거맞지?
비겁한테 식신쓰면 나쁜일생기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