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신 믿는 내 썰 풀어봄 (각색없음)

역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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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기토가 많이 까이는 이유? 다 알지 않아? 기토 발복 징조지 뭐긴 뭐야 ㅎㅎ주변에 기토들이 발복할 징조가 보이니까솔직히 징조라고 하기도 너무하고...그 동안 해온 일들, 쌓아온 노력들이 있는데 그게 잘될 것이 뻔히 보이니까질투심이 폭발하는거지ㅋㅋ자신들은 해온 게 단 한개도 없거든기토들 애쓰는거 보면서 저래 애써서 뭐하냐~어차피 안될텐데이러면서 노세노세 했던 애들 막상 슬슬 기토 잘 작성자 : ㅇㅇ

조상신 믿는 내 썰 풀어봄 (각색없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4.07.13 09:53:30

조회 2834 추천 119 댓글 27

나는 년지에 천을귀인이 하나 있는데
사실 조상신 믿음

1) 어릴적
기어다니던 시절
엄마가 주방을 고쳤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잘 크던 내가 뼈밖에 안남고 죽기 직전까지 갔다고함

그러다 친할머니가 아시는 스님께 데려가는길에
엄마가 바닥에서 만원을 주웠다함
그돈으로 스님 드리고 어디다 뭐 한후에 (잘 기억안남)
내가 감쪽같이 나았다고함

그 이후로 친할머니가 그 절에 내 등불을 켜두심

2) 20대
멀리 취직을 했는데 팀장 괴롭힘으로 그만두고
부모님껜 말 못하고 자살하려던 상황이 있음..

누워서 어떻게 하면 쉽게 죽을까 고민중에
엄마한테 갑자기 전화옴

친할머니가 등불 켜놓은 절 스님이 할머니께 전화했다함
빨리 나한테 연락하라고

그래서 할머니가 엄마에게 전화했고
내게까지 연락옴

그때 진심 소름돋았음

3) 30대
나는 초년 기신이였는데 참 어려움이 많았어
진짜..

근데 30대초에 외할머니, 친할머니 돌아가셨거든
그러고나서 n년후

꿈에 초록 동산을 올라가는데 동산위에 좋은집이 있었음
들어가니 꽃무늬 니트입은 중년 여성이 나를 보고 웃음

어딘가 낯이 익는데.. 누군지 모르겠는거야
그 여자분이 나를 안더니
'이제 다 끝났다' 하시는데 목소리가 외할머니임..

그 이후로 사실 평탄하게는 살고있음
크고작은 일 많긴 하지만
누군가 나를 보호하고 있다는 생각은 늘 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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