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비다 

조금이라도 손해볼 것 같으면 절대 안한다는 마인드

그러나 그러다가 결국 '진짜로' 아무 것도 안해서 허송세월하는 부류가 많음

지나치게 재다가 다 놓치는 케이스.. 즉 본인 정신세계가 완고하고 단단해서 생기는 문제.

2. 인다 

일단 일을 받고 대신 해달라고 여기저기 조르러 다님. 

좋게 말하면 헤드헌팅, 나쁘게 말하면 빈깡통.

운 좋게 부탁들어주는 호인이 생기면 적절한 대우를 해줌. 

다만, 당연히 본인 기량은 안 늘음.

3. 식재다 

일머리는 좋으나, 

좋은 일감 자체를 고르는 눈이 세진 않아서, 

그냥 자기가 재미있으면 하고, 아니면 안하고.. 

살짝 줏대는 접어두되 이 일 저 일 함.

4. 식다 

반대로 오히려 한 수 앞을 보는 기질은 강함, 대박 예감은 좋음

앞으로 유행할 사업들에 대한 선구안이 있음. 

문제는 본인이 그걸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지고, 

애초에 '지식보단 직감' 스타일이라, 

간혹 근거를 대지 못할 때 가방끈 문제처럼 불거질 때가 있음

(일종의 양날의 검)

5. 재생관 

큰 돈이나 명예가 안 따라도, 

어떤 말로 풀기 어려운 직업정신 같은 것에 부합하면 함. 

약간 장인기질

문제는 현실적인 시야로 보면, 다소 손해의 여지는 있음.

이 사람들한테는 절대로 '경험이 중요하다' 같은 속담을 던져주면 안됨.

진짜로 돈이 안되어도 배움처럼 겪기만 하려는 경향이 있음. (사실 이건 관생인이 약할 때 생기는 문제)

4, 재생살

옛말엔 활인업이라 표현했던 쪽 중 하나.. 이나, 

냉정히 보면 '수요없는 공급'. 

지나치게 일을 열심히, 완벽히 하고 

그에 따른 보수는 거두절미하는 성향이 있음. (흔히 말하는 '곤조') 

막말로 딜교씹손해형 중 하나.

5. 재왕 

자기가 주체적으로 나서지 않더라도, 

돈과 명예가 따르는 일이면 일단 숟가락이라도 들어 노를 젓는 경향. 

영화로 빗대자면, 블록버스터 제작에 극소한 부분에라도 참여하고 크레딧 한 줄만이라도 올려본다는 마인드.

이 사람들의 아쉬운 점을 적자면, 자기가 먼저지 남이 먼저 선뜻 일을 주게되진 않음

주체성 문제라기보다는, 리더쉽의 부재에 가까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