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름에 같이 사는데 계속 땀띠 제일 엄청나고 심각하게 살 벅벅 긁는데 장마철인데 에어컨 가져다 놔도 안트는거임

온갖 스트레스로 ㅈㄹ하고 그랬음

나는 제습하면 쾌적해지는 거 알고 설명을 해줌 - 그래서 어거지로 잠깐 틈 근데 에어컨으로 제습을 하면 문을 왠만하면 열면 안됨

왜냐 고온다습한 공기가 다시 들어오기 때문 

차라리 아침에만 환기하고 에어컨 틀고 집안 내부를 제습된 상태로 장기간 유지하면 좋으니 그렇게 해라

그리고 나 직장 다닐때였는데 잠이라도 쾌적하게 자자는게 내 의견이였는데

진짜 엄마가 개 또라이같았던게 에어컨을 틀고 항상 일하러 가는데 오후쯤에 문을 열고감 그사이에 습기찬 공기가 다시 들어와서

땀띠난채로 벅벅 긁으면서 TV봄 에어컨 다시 키자니까 아까워서 안킴

문을 왜열었나 물어보니 환기때문이라고함 진짜 에어컨 틀고 얼마 안있어 문여는거에 강박이 있었음

에어컨 키고 얼마 안있다가 문여는 거 반복 밤에도

미치는거지

기성세대 모토가 몸망가져도 돈아끼는거를 일종의 프라이드로 안다니까 생각이란걸 안함

노답이여서 그냥 독립해서 살고있음

아까 그 답답한 사람도 비슷한 유형임 나도 무토 간여지동이지만 진짜 저럽게 아낀다고 답없는애랑 살면 주변사람 기분드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