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보다 더 짜증나는 인연은 이런거임.

역갤러(14.42) 2024.07.17 23:35:11

조회 312 추천 13 댓글 1

인연중에 옆에두기 가장 성가진 인연이 뭔지 아냐?

둘다 잘되고 둘다 이렇게 동고동락이 안되고

한명이 확 잘풀리면 같은 시기의 다른 한명은 지옥이라던가 이런식으로

잘됨과 안됨이 꼭 정반대로 꼬이는 사람이 있음. 내가 잘되면 걔가 안되고 걔가 잘나가면 내가 빌빌거리고. 운명의 그래프가 반대로 흐르는거.

딱 떠오르는 관계는 한국이랑 일본. 선미랑 현아가 떠오름.

열갤러들도 이 글 읽으면서 바로 떠오르는 사람 몇명 있을거라 생각함.

이런 인연은 가지치기처럼 쳐내기보다는

그냥 냅두고 자기 인생에만 집중하면 된다. 가지치는것처럼 처내고 안보고 살고싶어도 결국 주변인들이 니가 아무래 듣기 싫어해도 소식 전해줄거임.

차라리 악연이면 끊기도 쉬운데 이런 인연은 뭐랄까

아주 스크레스받고 성가신 인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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