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할 때 내가 다 주도했는데…
팀원들 다 남자고 나만 여자였을 때 밥도 내가 샀음
단기 프로젝트에 내가 연장자라는 이유로 팀장됐을 때라서
남자 막내 생일 때는 내가 애들 데려가서 밥 쏘고 챙겨주고
가끔 간식거리도 사주고
남녀 섞여서 일할 때는 내가 나서서 리드해서 일 끝냈음
안 그러면 서로 눈치 보며 하루 종일 회의하고 시간만 낭비할까 봐
참고로 원래 나서는 타입 아니고 극 I임
그리고 윗사람도 남자면 오히려 나한테 더 깐깐하게 굴고
다른 애들은 그냥 다 오케이 해주면서 나만 더 혼내고
전에 가져온 거 보다 못하면 어떡하냐부터 시작해서
항상 지켜보고 있다 모드라서 쉬지도 못함
그래서 남자들이랑 일하면 빡세
어디가냐부터 시작해서 간섭 오지고
그래서 남초가면 여자는 편하다는 거 공감 안 돼
난 오히려 아예 여초에 있으면 내가 안 나서는 편이고
여자들도 터치 안 해서 편하던데
남자들은 겁나 간섭해 사방이 cctv인 느낌
비겁기신 무관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