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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름끼친거알려줌. 때는 작년 8월경? 이때나는 병원댕기면서모바일에서 작성

건강한간(118.220) 2024.07.20 09:30:56
조회 278 추천 7 댓글 11

금주를 하고있었음.



이제

병원갔다가 고시원으로

뚜벅뚜벅 힘없이 걸어가는중.

그러다 뒤에서 누가 날 부름?

ㅡ 반장님!ㅡ

이 반장님이라는 단어는 흔히 노가다판에서 상대를 존칭해서 부르는단어임.

사실 난 서울가서

노가다에 노자도 안하고

술만 퍼질러먹었거든.

근디

그 반장님 소리에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본거임.

어떤 아재가 나한테 그럼.

ㅡ 요샌 술 안먹어요? ㅎ ㅡ
ㅡ 누구세요?ㅡ
ㅡ 아. 저 고시원 앞방에 살던사람이요 ㅡ

난 이 아재를 첨본상태임. 고시원에서도 딱히 누구한테

관심을 안주고살았거든.

근디 문득생각난거임.

앞방이라믄 한달전인가 고시원나갔던사람인디.

그래서

ㅡ 아. 네. 혹시 고시원 나가시지않았어요?ㅡ

ㅡ 네. 거기있다 나왔어요ㅡ

ㅡ 네. 저 이제 술 끊었어요 ㅡ
ㅡ 아 네. ㅡ

좀 어이가 없었제.

정작 고시원 살때는

나한테 아는척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고.

걍 10개월동안

딱 한번 얼굴만 스쳤나?

근디

이 씨발롬이 고시원나간후에  밖에서.

그것도 반장님 이렇게 불러버림.

난 속으로 먼가 불쾌하기도 하고 해서

아 네.

하고 그냥 갈길가는데

이샛기가 또 나를 부름.

ㅡ 반장님. 술이나 한잔 하실래요?ㅡ

존니 씹.

먼가 더 불쾌해짐.

ㅡ 아뇨. 저 술끊었어요 ㅡ
ㅡ 그러지말고 술이나 한잔해요ㅎㅡ

이 정신병자샛기가 미쳤나 생각함과 동시에
위화감이 들어버림.

내가 그렇게 미친듯이 술쳐먹을때는
지는 술한잔안하고 아는척도 안한샛기가.

갑자기 나 술 끊으니까
길거리에서 날 찾아내서

술한잔 하자고 달라붙는거임.

그때는 불쾌한감정 반. 병원에서 술 더먹으믄 1년안에 백프로 간부전으로 죽는다고해서 술을 먹고싶어도 못먹는 기분반.

그래서

ㅡ 아뇨 술 안먹어요 ㅡ

하고 약간 기분나쁜식으로 돌아섰거든.

존니 좀 어이없지않냐?

1년가까이 바로 1미터 앞 방문에 살면서

단 한마디도 안하고

얼굴도 한번인가봤었나.

근디

이 미친샛기가 하는짓거리봐봐.

내가 술을 더 먹으믄 죽는상황에서

느닷없이 날 찾아와서

술먹자고 꼬드김.

내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때를 회상해보니까.

경신월이었음.

겁재기둥.

갑경충으로

내 겁재가 내 갑목ㅡ간.  을 충해버리는 월.

즉.

그 씨발롬은

개가 술끊고 간이 좋아지려고 하니까

못된마음먹고 술 못끊게 해서 죽일라고

길거리에서 날 기다린거임.

와.

그 씨발롬샛기.

ㅡ나 존니 술쳐먹을때

지 혼자서 나 뒤져가는거 즐기고있었단거자나.ㅡ

근디 내가 술끊으니까

갑자기 지 생각대로 안되니까

길거리에서 나 기다렸다가

다시 술매길라고.

소름끼치는샛기.

아니

평소에 대화를 단 1분이라도 했으믄

술먹자는게 가능하제.

와.

그 씨발롬이 혹시

내 고시원 앞방에 있어서

귀신에 홀리듯이 술을 쳐먹게 된건가.

그샛기가 고시원 나간후에

정신차리고 병원가고 술끊었는디.

이샛기가 거짓말가치 다시 접근해서

이번엔 대놓고

ㅡ술 한잔 하자그러네 ㅡ

내가

너무 끼워맞추는거냐?

경신월이었다니까.

갑경충.

겁재가 내 갑목ㅡ 간. 생명을

때리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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