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이 돈도 더 잘 쓰고 찐 사랑 주고
어딜가든 연하남들이 더 많이 꼬여
연상남 만날 때 내 기준 내가 이해하고 챙겨주는 편이었고
심지어 데이트 비용도 거의 반반 부담함
돌이켜 보니 똥차남 같은데
그래도 연상남들은 내가 자기를 안 좋아한다고 생각하더라
크게 틀린 말은 아닌게 그 이상 사랑하고 싶은 구석을 못 찾았는데
나한테 뭘 더 바라는 건지 모르겠음 자기들이 고백해놓고
안 만나고 말지
반면에 연하남 만날 때는
나이 차이 많이 나도 다들 아빠처럼 챙겨줌
신발 신겨주고 밥 먹여주는 건 기본이고
눈에서 꿀 뚝뚝 떨어짐 난 아무것도 안 해도 돼
데이트 비용도 연하남이 다 냈는데 생색 1도 안 내고
내가 가고 싶다고 하면 무조건 가고
항상 데리러오고 데려다 주고 명품도 갖고 싶다고 하면 사주고
근데 연상남들은 나를 김치녀 보듯 하고 돈도 안 쓰면서 지랄 오짐
참고로 외모도 연하남들이 훨씬 잘생김
이게 팔자가 있나 싶은 게 다른 여자들은 보통 그 반대인가 보더라고
다른 사람들이 연하남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들 보면
내가 겪은 일이랑 너무 다름 그래서 편견 심하다고 느낌
묘월 을목일간이고 무관인데
시간에 병화 떠서 식상용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