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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본질을 알려줄까?

역갤러(106.101) 2024.07.28 02:36:44
조회 210 추천 5 댓글 1

꿈? 생존? 이상? 다 ㅈ까라 그래


너희,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원동력에 대해 생각해본 적 한번쯤은 있겠지


그리고 저마다 그럴듯하지만서도 확실하진 않은, 심오한듯 하지만 깊이있진 않은


그 누구보다 그 의미가 간절한 상태일 테지만서도

그 의미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그따위 정답같지도 않은 원동력을 정답이랍시고 자기합리화 하며 사는 인간이 78억 3200만 9700명 중 78억 3200만.


어떻게 확신하냐고?


니들은 주기적으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기 때문이다.

니들이 정답 내린 과거의 의미를 니들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잖아?


니들 무의식은 이미 답을 알고 있기 때문에 너희의 그 쓰레기같은 의식이 내린 정답을 부정하고 주기적으로 정답에 가까운 답을 내놓기 위해 힘든일이 생길때면 항상 또다른 답을 찾아 헤메는거야


내가 그랬거든.


난 무의식에 닿을만큼 생각이란것에 심연까지 들어갔었고 결국 내 영혼이 몇십년을 부르짖던 그 답을 듣고왔다


그 이후로 인간사 살아가며 완전히 뒤집혀진 생각때문에 안타깝고 가엾게 변해버린 너희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달래주고자


너희에게 삶의 본질에 대해 그 누구도 해주지 않은 무결한 답변을 내려주고 가려 한다.




그러기 위해 무결한 전제조건 하나를 깔고간다.

이건 부처가 이미 너희에게 알려준 무결한 정답이다


- 인간사 세상사 모든 만물 결국 부질이 없다. -


모든 세상 만물은 순환한다.

죽고, 태어난다. 계속 반복된다.

무엇을 위해?


아니 애초에 무엇을 위한다는 것 자체가 인간의 관점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


무엇을 위한다는 정답이 있다면, 너희는 그것을 위할 것인가?

지나가는 똥개야. 너는 그것을 위해 순환 할 것이니?


무엇을 위할게 결국엔 없다란 말이다. 부질이 없다는 소리야.



자, 그럼 전제도 깔았겠다 무결한 삶의 의미란 무엇이냐?


" 의미란 없다 하지 않았냐! 무결한 삶의 의미가 있다는게 무슨 말이냐! 전제를 벗어났다! "


그래, 전제만 듣고 스스로 고찰해 답을 내놓는 인간이면 애초에 잘 살고 있겠지.

이해 한단다 우매한 아이들아?


자, 정답은


너희가 의미를 부여해라


이거다.


함축적인 단어의 장점은, 스스로 생각하는 인간에게만 의미있는 것이니

너희에겐 설명이 필요하겠지? 물론 설명 해줄 것이다.


너희는 돈을 많이 벌어서 안락하게 사는게 대부분 삶의 원동력이자 목표이자 의미겠지.


이 의미가 틀렸다는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너희가 진정 내가 내준 무결한 의미를 온전히 받아들인 상태에서 내린 결론이 저것일 때, 비로소 저 의미가 의미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저 원초적인 본능을 충족하기 위해 설정된 깊이없는 유튜브 숏츠형 의미로서의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는.


너희를 짐승과 다르지 않게 만든다.


생각을 조금만 해보자?

먹고 자고 싸고 사고싶은거 다 사고 허세도 부리고 그러다 가는게 최종 목표냐?

그렇게 온전히 전두엽만 절여지면 되는게 너의 삶에 원동력이야?


그건 원동력이 아니라 아이큐가 낮은거다.


진짜 의미를 부여해 삶의 원동력으로 삼을만한 것을 설정하는 방법은 단 하나다.


' 그것을 위해 니 목숨과 맞바꿀 수 있는가? '

' 그것을 행하다 죽는다 해도 후회 하지 않는가? '


그걸 어떻게 찾냐고?


이건 찾는게 아니다.

자꾸 우매한 니들한테 찾으라 찾으라 하니까 못찾지. 생각이 없는데.


이건 먼지쌓인 책장에서 꺼내는 행위와 같다.


이미 너희가 겪어본 것 중에서 고르는 거야.

근데 이것도 기준이 있다.


너희가 살면서 했던 가장 짜릿한 경험? 아니다.

가장 숭고하다 생각하는 행위? 역시 아니다.


너희가 그걸 하면서 딱히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낀 것은 아닌 것 '같으면서'도 눈을 떠보니 10시간 15시간씩 지나있던 일.


그게 너희 삶에 의미이자 너희가 태어난 이유다.


뭐? 너는 유튜브, 티비만 하루에 10시간씩 본다고?


너의 모든 인생을 통틀어 탈탈 털어봐도 내가 말한 의미를 찾는 방법에 부합하는 행위 자체가 유튜브, 티비 시청 10시간 밖에 없다고?


그럼 너는 영상을 만들 팔자인거다.


뭐? 너는 게임만 하루에 10시간씩 했었다고?


그럼 너는 게임을 만들 팔자인거다.


뭐? 너는 책만 하루에 10시간씩 봤었다고?


그럼 너는 책을 쓸 팔자인거다.



인간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걸 스스로 현실에 조각하는 행위.

오로지 그것 하나에만 목숨 걸 수 있게 설계된 존재다.

그리고 이걸 너희는 아~무도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걸 본능적으로 느끼고 행했던 사람들 조차도, 이론적으로 풀어놓진 못했던 논리다.

그리고 그렇게 행한 이들 모두가 지금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


한 분야의 위대한 대가, 성공한 사업가들 모두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얘기한다

돈을 쫒아 그것을 했다면 반드시 실패했을 것이라고.

그것을 사랑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그 사랑하는걸, 자신은 현실로 끌고 왔다고.


자기는 원래 가난해서 부모를 부양해야 했지만, 부모를 버려두고 그것을 계속 했다고.

자식을 먹여야 했지만, 먹이지 않고 그것을 계속 했다고.

왜? 그게 자신의 이유니까.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원인이니까.

가슴은 아프지만, 그게 끝이니까


하지만 그들도 어떻게 사랑하는 걸 찾고, 그것을 얼마나 사랑해야 하는지는 말해주지 못한다.

느끼지만 설명할 순 없으니까.


이 글을 읽은 너희 모두는 엄청난 행운을 맞닥드린 것이라 얘기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너희 모두가 행복해질 순 없다.


난 답을 던져준거지, 그걸 너희 목구녕으로 삼키게 할 능력은 없다.

난 그저 내 안타까운 시선을 이것으로 어느정도 달랠 수 있었을 뿐이다.


목숨 걸 수 있는 일을 책장에서 다시 꺼내 들어라.

그리고 그 일에 끝에, 니가 목숨걸고 조각한 조각상이 서있게 되길 바란다.


난 또 조각하러 간다. 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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