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갤 신경도 안쓰고 검색도 쳐본적이 없는데 순위권에 있었나봄?

꿈이 시험 치는데 마킹을 하나도 못하고 어어어? 그대로 끝난 꿈을 꾸고 기분 나쁜 채로 좀 있다가 디씨 켜고 다른 갤러리 눌렀다고 생각했는데 들어오고 보니 역갤이더라?

뭐 여튼 기신운=뭘해도 안되는 상태

용신운=뭘해도 기분이 좋은 상태(현실은 시궁창일 수도 있음)

라는 건 알겠고

일단 영갤이랑 분위기가 너무 똑같네 개소름

99%의 주 원인을 냅두고 0.0001%의 아무것도 아닌 거에 집착하는 것

그만큼 매달릴 구석이 없다는 말이겠지
이해함

근데 기신운과 용신운 사이클을 보며 좀 재미있긴 했음

잘나갈 때 방심하면 결국 터지고

그럼에도 이악물고 버텨서 성장하면 다시 용신운이 오는 그런 느낌인데

결국 성공 후에 고난, 고난 후에 성공

새옹지마라고 아주 쉬운 고사가 떠오르더라

아무런 대비 안하는 성공은 유통기한이 얼추 얼마정도 있고, 고난이 있어도 그럼에도 극복을 한다면 일어날 수 있고

조상님들의 긍정적 에너지를 느낄 수가 있었음

어디서 누른 건지도 모른 갤러리가 역술갤이니 뭔가 뭔가 여기서 뭘 얻어가라는 듯한 신기한 느낌이었는데 새옹지마 느낀 거에서 다 된 거 같기도 하네

참으로 사람들은 마음 둘곳 없으면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치게 매달리는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