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수 말 잘듣는건 딱 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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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수 말 잘듣는건 딱 한가지다앱에서 작성

털진드기(39.7) 2021.12.07 20:30:25

조회 73 추천 4 댓글 1

좁은길로 가라는거

남들이 다 하는 사회생활 포기하고

남들이 다 사귀는 친구 안사귀고

남들이 다 사랑하는 가족 안사랑하고

남들이 다하는 평범한 연애 안하고

외로움은 견뎌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들 다만드는 가정도 안만들것

세상 사람들 하는거 정반대로 해야 인생 잘 사는거같다

그게 내 이생에 주어진 숙제인듯

모두가 나를 부적응자라고 손가락질해도

내가 생각할때 옳은 길을 가는 것

찐따나 왕따 그런 주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찐따들한테

"니가 재밌어지려고 노력을 해봐. 니가 잘 웃고 사람들한테 말하는 연습을 해봐." 이따위 소릴 하는데

현실은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안되고

찐따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남들 웃기려고 하면 갑분싸만 됨

차라리 찐따인거 인정하고 찐따 나름의 세계관을 활용해서

그걸로 웹툰을 그리면서 자기 장인정신을 갈고닦는 사람이

돈 미친듯이 많이범

이런 작가 한명 알고있음

자기 구설수 대처하는거 보면 누가봐도 아스퍼거 ㅌㅊ인 찐따인데

독특힌 세계관 형성으로 쿠키굽는 메니아들 많아져서

쿠키값으로만 한화에 몇백 버는 사람임

뭣도 모르는 새끼들이 찐따들한테 사회 적응 하라고 하지,

실상 그 찐따의 고뇌를 활용해서 얻을수있는 보석에대해선 모름

그저 찐따를 인간이하로 보니까 즈그 룰에 우겨넣으려는거지

그렇게 사회 적응 겨우겨우 해봤자 찐따인데,

승진을 인싸만큼 잘 시켜줌? 아님 회식자리에 잘껴주고 즐겁게놀아줌? 아니잖아

겨우 밑바닥에서 대롱대롱 매달리게나 할거면서 무슨 사회 적응하라고 지랄임?

잘만 갈고닦으면 엄청난 가치가 있는 재능은 깡그리 무시하고

회사에서 무시받고 승진도 못하면서 월200이나 벌면서 입에 풀칠해주겠다고?

그딴 소릴 조언이랍시고 하는거임?

웃는 연습해라, 니가 사람들한테 마음을 열어라, 연예인 누구 따라해라, 재밌는거 찾아봐라

이런 조언 듣지마라

내가 다 안해봤겠냐

감사일기 매일쓰고 재밌는 유머 인터넷에서 찾아서 친구한테 말해보고 관심도없는 연예인 생일 찾아보고 애써 노력해도

가짜로 좋아한다고 오히려 더 비호감되더라

첨부터 사회성 있는 놈들이 뭐 안다고 조언하겠냐

난 개찐따니까 같은 찐따한테 감히 말하는데

돈되는 길로 가라

남는 건 그거밖에없다

애써 매달려보려고 해도 찐따새끼면 받아주는데 아무도 없다

매달리라고 ㅈㄹ하고 호통치는게 난 부모새끼여서 그 ㅈㄹ 했지만 시간만 날리고 ptsd만 생겼음

인생은 지 앞가림만 할수있으면 된다

정답없는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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