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들을 좀 많이 읽어봤는데 생각이 드는게 하나 있어서.

그 인다 비다들이 겉으로 볼 때 편하게 사람들한테 도움받으면서 사랑많이 받은 외모로 사는게 부럽고 그런것도 있냐? 뭐 있다해도 솔직하게 얘기는 안할 것 같긴한데..

평소에 주위에서 도움 잘 못 받고 산 사람들이 특히나 더 화를 많이 내고 욕하던데 좀 그런거 같지않냐? 

주위에서 도움 못 받고 살면서 본인이 혼자 다 이뤄내면서 사는 그런 사람들도 있으니까 뭐 꼭 이게 장점이다 단점이다 말하는기는 좀 애매한 것 같기도 하고

약간 내가 못가진걸 가졌거나 어딘가 좀 나보다 잘났거나 부러운 점이 있거나 예쁜 사람보면 스물스물 질투나고 시기하는 인간의 본성 그런거랑 비슷한 심리인가 

근데 뭐 싫어할 수는 있다. 싫어하는 건 각자의 마음인데... 

내가 볼 때 좀 문제는 뭐냐면 니들이 싫다는 그 인다, 비다부터 시작해서 재다 관다 등등 남 사주들고 와서 욕하면서 웃고 그런거는 좀 안하는게 맞지않냐 싶다.

뭐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걸수도 있겠지만 역학에 관해서 서로 이야기하는 것만 해도 할 얘기 많으니까 ㅋㅋ

무슨 사주든 그냥 자기가 그 사람이 싫으면 그냥 싫어하면 되지. 싫어할 수도 있는거지 뭐. 근데 그렇게 욕해대면서 웃고 사람들하고 모여서 욕하는건 까내리고 하는건 

나중에 좀 크게 돌려받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기신운 심하게 겪어본 사람이라면 업보를 돌려받는 시간이 어떤건지 좀 느껴봐서 안할 것 같은데.. 그냥 이 갤러리 볼 때마다 과연 정말 힘든 시간을 겪어본 사람들이 모인 곳이 맞나 싶은 생각이 가끔 든다.

뭐 인다는 관다는 식상다든 뭐든 본인이 싫어하는거야 싫어하면 된다. 여기서 사는 얘기하고 농담하면서 떠들고 웃고 그런것도 물론 마음대로 하면 되지. 

근데 여기 뭐 누구 사주 올려놓고 우르르 모여서 욕하면서 위안삼는 그런건 안하는게 맞는 것 같다 

그냥 교운기 지대로 맞으면서 역학에 관심가지게 돼서 여기도 알게 됐는데 멍하게 보다가 생각나서 한번 써봤다

그냥 뭐 스윽 읽어보고 가도 되고 댓글에 욕달아도 되고 ㅋㅋ 

여튼 신축년 힘들었던 사람 많았던 것 같은데 12월 편하게 잘 보내라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