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사들이 사주창조할 수밖에 없는 이유 알려준다

술사들이 사주창조할 수밖에 없는 이유 알려준다앱에서 작성

ㅇㅇ(121.129) 2021.12.08 13:29:30

조회 3431 추천 67 댓글 35

1. 고서마다 말이 다름

단적으로 자평진전은 천간만 생극제화할 수 있다고 보고 적천수천미는 천간 지지 다 적용한다 술사가 둘 중 하나 의견을 채택하면 다른 고서 믿는 사람 입장에선 그 술사가 사주창조하는 인간처럼 보일 거임

거기다가 같은 사주를 두고 적천수의 눈으로 보면 귀격인데 자평진전의 눈으로 보면 천격이 되는 경우가 많음 자기와 다른 고서 믿는 술사를 보면 사주창조하는 인간처럼 보이는 거

2. 고서 용신론이 안 맞을 때가 많음

술사도 초학 땐 고서 복붙해서 사주보겠지 근데 안 맞아 격이 성격되면 좋은 운, 파격되면 흉한 운 그런데 패격운에 패격사주가 성공했네? 성격사주가 망했네?

신약사주는 인비운에 발복!! 어? 근데 식재관운에 성공했네? 이러는 거

그나마 조후용신은 아직까지 생존하고 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조후 망가지면 흉하다는 게 적중률 높다는 거지, 조후용신운=성공하는 운으로 넓히면 안 맞게 됨

3대 용신이 안 맞으면서 혼돈에 빠짐 술사로 먹고 살아야 하니까 어떻게든 운의 희기를 가려야 하지만 고서이론이라는 도구가 영 시원찮은 거지

안 맞는 도구를 쓸 바에야 지가 도구를 만들게 됨 손님들 사주를 데이터 삼아 이론을 창조하게 되는 거지 근데 창조된 이론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어서 남들 눈엔 사주창조로 보임 그렇다고 고서 복붙 풀이로 가자니 안 맞으니까 그렇게 할 순 없음 사주창조를 해야만 먹고 살 길이 열림

결론은 사주창조=술사의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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