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찰나에 눈을 감고 뜨는것처럼

사람이든 동물이든 죽을때 눈을 감고 뜨면

다른 차원, 혹은 다른 생명체로 태어나있는게 윤회라고 함.

이게 불교에서 말하는 죽음과 다음 생임.

근데 만약 우리가 다음생에 개로 태어났는데

전생을 어느정도 기억한다면 개에 입장에서 생각해봤을때

인간으로써의 삶은 과연 전생이라고 생각할까? 꿈이라 생각할까?

당연히 꿈이라고 생각을 하겠지.

마치 현재의 우리가 꿈을 꾸고 잠에서 깨어났을때

꿨던 꿈 내용을 떠올리며 좋은 꿈이든, 안좋은 꿈이든

미치지 않고서야 그저 꿈을 꾸었다라고 생각하는것처럼,

미래의 우리가 무엇으로 태어날지는 모르지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지금의 이 모든 것들은

환생했을때의 우리가 꾸는 짧디 짧은 꿈에 불과하다는 소리이다.

물론 윤회라는게 존재한다면 말이지.

개의 인생으로 다시 태어나고 그 다음 생이 사마귀라면

사마귀의 꿈에 인간으로도 태어나 본거고, 개로도 태어나 본거다.

그러니 너무 악착같이 살지마라.

집착하지 말고, 시기도, 질투도 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잠에들어 단지 몇분짜리 꿈을 꾸는것과 같이,

무한히 다음생을 살아가야하는 우리의 모든 환생에 현재는

불과 몇생짜리 인생,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너희 삶이 행복하다면 잠깐 좋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하고

너희 삶이 불행하다면 잠깐 나쁜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해라.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