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절대로 사람 쉽게 믿지마
ㅇㅇ(58.124)2024.09.01 01:12

조회수 1179추천 72댓글 29


난 일찍부터 일을 시작했고, 일을 하며 돈을버니깐 어느정도 여유가
되었기에, 친구소개로 남자소개받고 연애시작했어

그런데 소개받은 남자 나이가 30다 돼가는데 많이 가난하고,
백수더라고,

사람 함부로 판단하는 것아니라고 생각했고, 무시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남자능력이 어찌됐든 서로 연애하기로 결정했고,

내가 여유가되니 남친이 백수여도 성격이 진국이라고, 사귀며 남친한테 백수여도 취업할 수 있다고 많이 곁에서 좋은 말해주고 응원해주고, 이것저것 필요하다길래 사주고 힘든 일있음 도와줬어

그 남자가. 나한테 1년은 나한테 너무 잘해주더라
그래서 가난이랑 마음가짐이란 비례하지않구나. 진국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얘는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어찌됐든 백수에서 탈출하게됐어

근데 취업하자마자 남친 바람나서 기업에 신입사원이랑 사귀더라
나한테 미안하단 말도 없었어..

너무 충격받아서 나더러 소개해준 친구한테 정신적충격 너무 크게받았다니깐,

사실 걔가 너한테 잘해준 이유는 본인 집안이 가난해서 나한테 취집할 생각으로 잘해줬다더라

취업못했으면 나랑 결혼해서 얻어살거였대..

그리고 우연찬게 취업해서 딴 여자랑 바람난거라고,, 친구 본인은 다 알고있었는데 둘 사이 끼어들기 싫어 입다물고있었다고
정말 정말 미안하다더라

결국 둘 다 손절했고, 아주 강렬한 깨달음을 얻었어.

사람쉽게 돕고, 쉽게믿으면안되겠더라

난 진짜 1년을 의심안하고 믿었었는데,,, 심지어 시점도 딱 용신운가는 교운기에 저 사건일어났어..

내가 비겁기신이라 더 그렇게 느낄 수 있는데,

관용신이니 인다니 사람 많이 받는 사주니 뭐고

그냥 사람 쉽게 믿고, 쉽게 도와주지마ㅠ
남돕고 믿을거면 어차피 배신당할 거라는 걸 생각하고

봉산하는 맘으로 믿고 도와야해
그래야 사람에대한 두려움, 기대?없고 인생 현타도 덜와..

역갤러들아, 나는 비록 상처받음으로서 깨달았지만
이 글을 봐서라도 꼭 명심했음좋겠고 내 글이 도움됐음좋겠어서글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