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진짜 이제 끝난거냐?

34살 진짜 이제 끝난거냐?앱에서 작성

ㅇㅇ(39.121) 2021.12.11 01:30:51

조회 89 추천 1 댓글 4

고졸

모태솔로

아다.

친구, 여자친구, 부모님과의 관계 다 실패했다.

내가 인생 살면서 원하는 건 그거였음

때에 맞게 연애 하고 좋은 친구관계 스스로에 대한 직업을 가지는 것.

중학교 때는 중학생이랑.

고등학교때는 고등학생이랑

20대 초반 중반 후반 한번씩

그리고 30대 초중반에 결혼.

학창시절 부터 이어져온 믿을 수 있는 친구.

그리고 내 직업에 대한 나의 입지.

이게 내가 원하는 삶이었는데

언제부터 뒤틀린건가 실피했음.

잠깐 눈감고 정신차라니까 34살.

다시 시작할려해도, 이미 지나가버린 것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놓쳤다는게 미치도록 비참해서 아무것도 못하겠음.

내가 원하는 것들 이제는 못하는건가?

불행하고 비참해서 미칠 거 같다.

동창들은 연애 하고 결혼도 이제 하던데 왜 나만 이렇게 된거지 부모탓이해도 되나?

아 씨1발 왜 나만 죽을 거 같아 진짜

왜 내 인생 한번만 제발 돌아간다면

걍 다 포기하고 어차피 끝난 거 성욕이나 해결할 겸

오피나 존나 가버릴까? ㅅ발 어차피

아 제발 한번만 돌랴줘요 제 젊음

다시는 낭비 안할게요 노력할테니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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