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은 그냥 변호사 시험을 위한 학원과 비슷해짐

학문을 위한 곳은 아니고 그냥 예전에 법대 4년에서 좀 더 비싼 학원으로 진화한거

제일 좋은 건 교수님들이지.

예전과 달리 교수들이 연봉 1억 2~3천 플러스 받으면서

(그거 알아? 로스쿨 적자 운영 100억 가까이 되는 학교도 있어. 몇십억은 애교임.

우리 세금, 다른 학생들 등록금으로 보충되는 거임.

로스쿨생은 오히려 장학금 받고 다니니 너무 좋은 곳이야. 소득분위 낮으면.

그런데 보통 잘사는 상류층 자녀들이 오기에 장학금조차 소득분위로 인해 안받는거지.)

아무튼 법대교수에서 로스쿨교수로 진화하면서 대학생이 아니라 변호사를 양성해내는 "파워"를 가진 거지.

고등학교 내신 잘받는게 대학 잘가는데 중요하듯이 여기도 비슷한 매커니즘이야.

그런데 의대나 이공계열쪽은 혼자 공부하기 쉬운건 아니잖아 (기구나 기기 기계도 필요하고, 실습도 필요하니까)

법학은 사실 책만 있으면 되는 거라서, 실습이야 예전에 연수기관가서 하면 되는 거고

그래서 과연 로스쿨이 예전 의전원같이 필요한가? 의구심이 들어

결국 밥그릇싸움이니까 다시 예전 법대4년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어보이지만

최소한 로스쿨 원조인 미국조차 고졸이라도 로펌에서 몇년 일하고 bar시험 칠수있거든 (킴 카다시안이 예임)

일본도 로스쿨말고 예비시험있고 로스쿨 가기보다 예비시험 치는게 더 추세임

독일은 "선착순" 입학으로 법대(무료학비) 다녀서 학교에서 추가로 1년 변호사시험무료과정 (우리나로 치면 "고시반")까지 있음 (변호사되기 훨씬 되기 쉬움 한국보다)

과연 공정한가? 한국이? 요즘은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하는 노력으로 언어만 되면 다른 나라 가서 열심히 사는 것도 좋다고 생각들어

로스쿨이 좋다고 벤치마킹한 한국은 무늬만 서양 흉내내는 느낌이 강함. 교육분야조차도.

AI시대에 우리나라 교육 참 걱정이 되긴함. 로스쿨뿐만아니라 초중고등학교 공부방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