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 - 다 좋은데 잔소리만 좀 덜했으면 좋겠음. 그래도 잘 해줘서 고마움. 갑목은 진짜 실질적인 혜택을 줌. 갑목들은 나랑 있으면 편안하다고 함. 뭔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고. 아직까지 갑목 중에 악한 사람들은 못 본 듯

을 - 이론서만 보고 최악일 줄 알았는데 너무 헌신적이라 놀람. 남녀 다 그런데 남자들이 더 그랬고 좋아해준 남자들 중에도 을목이 제일 많았음. 근데 그래도 이론이 맞는건지 늘 무언가 일이 생겨서 맺어지진 못하고 끝나더라

병 - 늘 제일 큰 사랑을 보여주는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해요 천사들 ♡ 나도 제일 잘 하려고 함

정 - 잘해주고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근데 남자들은 좀 부담스러움. 여자들은 친구 많고 좋음. 친절함

무 - 너 같은 형제 또 없어. 든든한 브라더, 시스터

기 - 넌 나고 난 너야. 이심전심

경 - 내 주위에서 사라졌으면. 관심도 안 가는데 뭐 떨어질까 해서 그러는지 들러붙기나 하고 너무 싫음. 난 웬만하면 남들 보는 앞에선 사람 쳐내진 않는데 얘넨 너무 싫어서 대놓고 손절하고 다님. 정 떨어지는 성격이라 미안하지도 않음

신 - 귀여운 신그미~ 복덩이. 너만 있으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친구도 제일 많음

임 - 미안하게 자꾸 뭘 갖다줌. 그냥 이뻐서 나도 사야겠다 그런거지 본인한테 사달라는 건 아니었는데 그래서 미안할 때가 많음. 의견 대립은 종종 있는데 크게 싸우진 않음. 암튼 자꾸 뭐 갖다줘서 그 앞에서 뭐 갖고 싶단 말하면 안 됨

계 - 미안하게 자꾸 뭘 갖다줌2. 여기는 심지어 순하기까지 해서 더 미안함. 그 흔한 의견 대립조차 없었을 정도로 유연하고 양보심도 많아서 괜히 뭔가 짠하고 안쓰럽고 그런 마음도 듬. 착한데 왜 욕 먹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