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웹서핑을 하고
인다 비다 재다
갑을병정
등등 불명확하고 실리가 없으며 가치또한 없는 정보들을 확인했었다.
처음에는 흥미로웠고 이후엔 역갤에 대한 관심을 끊는게 가장 낫다는 생각을 했다.
환절기이고 찬물샤워를 몇번해서 그런지 몸살 감기에 걸렸다.
증상이 매우 경미해 공부나 다른 일에 지장이 없을 정도였다.
어떤 일에 대한 인과를 규정한다는 것 자체가 부정확하고 원인이 없을 수도 있다. 이것은 영적 세계에 대한 관심을 부른다.
나는 최근 들어 신에 관심이 생겼고 그것을 믿는 게 적합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몸살이 너무 경미하다는 게 흠이 걸린다. 전에 걸렸던 바이러스와 동일하여 그에 대한 내성 때문에 그런걸까? 아니면 영적세계-귀신의 영향인걸까.
과학적 세계만을 숭배해왔던 사람에게 이런 논의 자체가 병신같은 짓임은 명확하다.
최근 내 주변에 일어난 일들이 조상의 은덕과 내가 쌓은 덕들을
마이너스로 만들 정도였다.
정신과를 가보는 게 나을까. 약은 먹기 싫다.
영적세계에 대한 관심은 다른 것들에 대한 관심과
종류와 느낌 그로인해 파생되는 일들의 양상이 다를 것이 뻔하므로
관심을 끄는 게 낫겠다.
역갤에 상주하는 행위 또한 마찬가지니
네들의 인생이 ㅂㅅ같은건 여태까지 ㅂㅅ같이 살아왔기 때문일까?
아니면 역갤에 상주하기 때문일까?
후자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전자가 차지하는 영향또한 상당하니,
물론 이런 이분법적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일은 지양해야겠으나
그럴 가치 또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