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금수기신인데 금수기운이 긍정적인 면도 있는것 같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95.146) 2024.09.24 17:52:05
조회 690 추천 24 댓글 0

나는 21년 22년 23년 정말 죽을뻔했던 금수기신이야

월운으로도 항상 금기운 수기운이 들어오면

인간관계랑 금전이 박살이나고 정신적으로 매우 괴로운 일들이 발생하더라

사주나 점이라는걸 모르던 내가 일련의 어마무시한 일들을 겪으면서 사주에 입문하게 된 시기도 지난 3-5년 사이에 일어난 일이야


나는 나 스스로 나름대로 열심히 선한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해

남한테 해코지 하려는 마음 없이, 대학 대학원 거치면서 죽어라 밤샘 공부하고 좋은 회사 입사하고 야근 해가면서 월급 차곡차곡 모으고..

하늘에 떠있는 구름한점, 길가에 보이는 작은 들꽃하나, 작은 동물들 보면서 소소하게 사는게 행복이라고 느끼면서 내 할일만 착실히 하면서 살면 될거라고 살아왔어

그런데 금기운 수기운 거치면서 갑자기 가족 사업이 망하면서 신변에 이상이 생겨서 수감생활하듯 옴짝달싹 못하는 지경이 되고

나는 내 할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온갖 중상모략의 대상이 되고

웃으면서 인사하고 다니던 옆팀 직원이 알고봤더니 온갖 잡스러운 이야기를 하고 다니고 이상한걸로 트집을 잡고(근데 이 사람은 본인이 자충수둬서 회사에서 알아서 나가떨어짐)
매일같이 웃으면서 밥먹고 일하던 같은 팀 직원이 자기 승진하려고 상부에 거짓보고하고 나 엿먹으라고 일감을 망가뜨려서 던져주고..

수기운이 비겁인데 정말 비겁들한테 제대로 당했어

만나는 남자는 알고보니 사기꾼이었는데
이 사람의 어떤 부분들을 처음부터 의심은 하고 있었지만
월운으로 목화기운 들어올때는
어찌됐든 그 힘든 상황에 내가 기댈 수 있고
또 나한테 여러모로 기쁨과 행복을 안겨다줘서 잠깐이지만 기쁘고 행복했다

그런데 주변사람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그 사람의 더럽고 쓰레기스러운 행각과 전적들을
월운으로 금수기운이 다가오자 귀신같이 내가 증거포착을 하게 돼서 의심이 확신이 된거지.

이미 그 사기꾼놈과는 목화에서 금수 넘어가는 교운기 월운에
온갖 트러블로 빠이빠이 수순이었는데
금수월로 넘어가면서 사건의 고통이 정점을 찍고
나도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됐어

2024년인 지금 지난 3-5년 그 힘들었던 순간들을 돌이켜보니 월운으로도 금수기운이 들어올때마다 정말 정말 힘들었지만
사건의 종류를 막론하고 나에게 어떠한 터닝포인트가 되어 주었고 궁극적으로는 어떠한 깨달음을 주는 시간들이었어

내가 쌀알 한톨만큼이라도 내 양심이나 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면 금수기운에 심판을 받아 괴롭고 내가 완전 무결하게 지냈다면 뭐가 됐든 내가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속임수나 뒤통수를 알아내게 되어 고통스러운 운..

하지만 결국 나름의 깨달음을 주는 운..

나는 길다면 긴 저 몇년의 시간을 거치며 얼굴이 폭삭 삭고 심장과 혈관이 약해질정도로 괴로웠지만 지난 몇년간 내가 한층 성장했다는 걸 온몸으로 느껴

그리고 내가 나 자신에게 맞는 옷, 어떤 사람이고 어떤 모습을 보여야 나의 영역을 지킬수 있는지를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어

공교롭게도 나는 내년이 인생 첫 용신대운으로 바뀌는, 현재 교운기에 놓여있어

어렸을적 부모님이 대신 봐준 점쟁이나 술사들 심지어 중국 점쟁이까지ㅋㅋ 하나같이 입을 모아 짚어준 용신운이 바로 내년부터야

엄청난 기대나 설렘같은건 없다. 지금은 그냥 정말 그렇게 될까 좋아질까 하는 공허한 마음이 대부분이야.. 이상하리만치 올 하반기부터는 기존 인맥들도 여러 이유로 다 사라지고 정말 텅 빈 공간에 나 하나 덜렁 있는 기분인데..  가끔씩은 외롭다가도 또 나름 편안하고 뭔가 해방되어 가는 기분이야.

금수기신으로서 다들 힘들다는 글 올라오면 나도 너무 너무 공감하면서.. 그동안 금수기운을 겪은 내 얘기 한 번 풀어봤어

여기까지 읽어준 금수기신들아, 내년부턴 목화운이라니까 조금만 더 힘내고 오늘 하루도 일상에서 단 5분이라도 나 자신을 위한 행복을 상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

+ 근데 금수기운은 여지없이..ㅋㅋ
이번달 큰 사건은 없는데 건강을 치네..ㅋㅋ 임신월에는 바깥 사건으로 힘들었는데 계유월에 그 일에서 벗어나서 이제 좀 진짜 조용해지려나 싶으니까
갑자기 몸이 급격하게 아파서 약먹고 몸져 누워있다..
기운이란게 참 뭔지ㅋㅋ










추천 비추천

24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공지 ■ 역학 갤러리를 이용하기 위한 안내 글 ■ [173] 휴ㅅ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3 167815 391
공지 역학 갤러리 이용 안내 [167] 운영자 21.09.02 90152 453
7659846 나는 노래를 못부르는데 쾌감을 느끼는 사람임. 다정한빈도(58.236) 14:51 0 0
7659845 십년지기랑 멀어질거같음 역갤러(211.213) 14:50 6 0
7659844 누가 남편복 좋은거야 ?? [1] 역갤러(218.152) 14:50 10 0
7659843 방금 식당에서 아줌마한테 좀 큰소리 쳤는데 나 이거 진상임????? [1] ㅇㅇ(118.235) 14:50 7 1
7659842 역갤 줫망했네 역갤러(211.234) 14:50 4 0
7659840 북한강 시신유기군인 전청조 닮은거보니 범죄자 관상 맞다 [2] 역갤러(223.39) 14:50 5 0
7659839 동덕여대 5등급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0 12 0
7659838 주위에 나르여자만 꼬이는 사주임? [1] ㅇㅇ(223.38) 14:49 9 0
7659837 단 한번만 아옷치(223.35) 14:49 9 0
7659836 수능 영어 100점이 어려운거냐? [2] 에코스(36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9 15 0
7659835 여자들은 부모의 목숨 vs 스스로의 명예 뭘 고름? [1] ㅇㅇ(118.235) 14:49 12 0
7659834 급식때 일진 커서 남친 사겼는데 남친친구 열댓명과 모임가지더라 [7] 역갤러(211.235) 14:49 23 0
7659833 오빠 종나조타 역갤러(211.172) 14:49 11 0
7659832 여기 갤러리 이름 바꿔야돼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9 32 2
7659831 수기신인데 수일간 좋이하는 거 인복 빻은 거임? [3] 역갤러(112.162) 14:48 14 0
7659829 애아 노애으 모브르흐아거? 다정한빈도(58.236) 14:48 8 0
7659828 요즘은 아들 가지면 속상하다고 울더라 [1] 짬보는짬짬보(183.97) 14:47 22 2
7659827 물건 사는거 역갤러(210.123) 14:47 8 0
7659826 인모드 fx 효과 개쩐다 ㄹㅇ [6] 역갤러(211.235) 14:47 24 0
7659825 그래도 자식 귀하게 키우는게 좋은점은 역갤러(211.36) 14:47 23 2
7659824 이 사람과 멀어지는게 맞는건가요 역갤러(211.213) 14:46 10 0
7659823 서울 전체가 음기가 강함 [2] ㅇㅇ(118.235) 14:45 23 0
7659822 기유 관다남 주거 [2] 역갤러(211.234) 14:45 17 0
7659821 나는 일부러 느끼하게 부르는 거임 다정한빈도(58.236) 14:45 21 1
7659820 정병화 애들 많이 싸우고 잘 화해하고 그래? 역갤러(58.120) 14:45 17 0
7659819 원국 귀격인 사람들 중에 초년대운 안좋은 사람? [4] 역갤러(121.128) 14:44 40 2
7659818 박명수보고 경술일주라고하는 새1끼들 사주접어라 ㅋㅋ 정사일주임 [3] 역갤러(114.30) 14:44 35 2
7659817 본인진짜 인성바른 남자들만 만나서 할머니가 만나고 싶다 우지은(1.176) 14:44 11 0
7659815 학교에서 뒷반에 전학생넣으려고 일부러인원비워둠 [1] ㅇㅇ(211.36) 14:44 12 0
7659814 남자 편인격 하아 ㅜㅜ [2] 역갤러(223.39) 14:43 32 0
7659812 명서현씨는 그냥 도망가는 게 답인듯 역갤러(106.102) 14:43 38 5
7659811 플뮹이들 왜 화나쪄 ㅇㅇ(118.33) 14:43 9 0
7659810 근데 다정한빈도 님도 노래 못부름 [3] 역갤러(118.235) 14:42 28 2
7659809 딸이랑 아들 키우는법은 아예 다름 짬보는짬짬보(183.97) 14:42 37 2
7659808 나 아빠랑 안맞는 사주냐 반성한캬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2 16 0
7659807 무술일주 남자애 돈 뜯으려하는년 정화천격년 역갤러(1.239) 14:42 19 1
7659805 여자들이 나르시시스트 되는 이유가 [2] 다정한빈도(58.236) 14:41 48 0
7659803 오늘 편관운이더니 변태같은게 땡기네 역갤러(112.161) 14:41 15 0
7659802 아이유는 두뇌를 많이써봐서 역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1 29 1
7659801 자식 너무 오냐오냐 키우면 안됨 [2] 역갤러(211.36) 14:41 29 1
7659800 여자의 70퍼가 나르스시스트 아님? [1] ㅇㅇ(223.38) 14:41 22 0
7659799 저 님 창법으로 글을 써보겠음 다정한빈도(58.236) 14:40 19 0
7659797 이런남자 안만나는개 나을것같음?? 갑자기공주(211.225) 14:40 32 0
7659796 동덕여대 배후 있는거 같네 ㅇㅇ(223.38) 14:40 19 0
7659795 나 칸예랑 사주 비슷하지않냐 [8] 반성한캬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35 0
7659794 재다여자들 100이면 100 다 남편복 빻음 [7] ㅇㅇ(219.255) 14:40 42 0
7659793 을목남 진짜 토나오네 ㅇㅇ(106.101) 14:39 20 0
7659791 오히려 괜찮게생긴 여자가 노처녀되더라 [1] ㅇㅇ(110.70) 14:39 2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