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토일간이고 제작년에 지지편관세운, 올해 천간편관세운 겪어본 임상으로 써봄.

천간 편관 = 갑자기 방심하다가 뭔 일이 터지거나 환경적으로 괴롭게 하는 일이 생겨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줌. 유독 이상하게 1년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 하는게 진짜 마가 낀거처럼 여러번 그럼. 그러니까 당연히 건강에도 지장이 생김. 아무리 발버둥치고 머리 써봐도 그거에 대한 해결방법은 환경 자체를 갈아엎거나 피하는거였음.

지지 편관 = 스스로 병을 키웠네. 이 말이 딱 맞음. '과로'하다가 병을 키우고 결국엔 병원 다님. 근데 억울한게 그 시기에는 일을 기한 내에 마쳐야했고 또 최대한 공을 들여야 내가 발전하고 나한테 좋은거라 어쩔 수 없었음. 결국 포기안하고 그때 괴로워도 끝까지 해서 확실히 발전되고 많은 도움되긴 함.

확실히 사주는 있다. 그리고 합거 합화 이딴건 없는거같음.

한가지 더 느낀건 세운은 뭔가 환경적으로 상황적으로 무엇인가 나를 떠밀어서 몰아붙여도 내가 싫으면 의지대로 벗어날 수도 있고 바꿀 수도 있지만 대운은 진짜 얄짤없는거같음. 그래도 최대한 표현을 해보자면 뭔가 나한테 들어와 내재되어 몰아낼수도 없앨수도 없는 느낌? 그리고 안좋을 일 생기거나 좌절되어도 하늘이 비웃는달까? 지금 대운이 기신운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