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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일지들 특징

ㅇㅇ(121.138) 2021.12.14 14:28:13
조회 2855 추천 19 댓글 1
														

나는 무진녀.


자수 - 넉넉한 느낌이 있는데 약간 청년기? 같은 느낌이 있음. 이상이 높고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느낌. 공통적으로 고리타분한 느낌은 없었음. 단 본인피셜로 본인이 굉장히 우울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더라. 실제로 엉뚱+우울 친구 있었는데 착했음. 부드러운 듯 기개 있는 눈빛.

내 주변은 임자, 갑자, 경자. 웃기면 진짜 넘 웃긴 친구들.


축토 - 난 이렇게해서 이렇게 할거야, 라는 루트가 명확했는데 그로 인해 본인 스스로를 힘들게하는 부분도 없지 않았던듯. 축토는 대체로 자신한테 엄격했고 마른 애들이 많았음. 타고나길 말랐던것 같음. 생각이 존나 많은것 같기도 한데, 신축은 좀 음했고 정축은 오히려 밝았음. 그래도 지랄맞은 측면이 하나씩 있었다. 자그맣고 날카로운 눈빛에 동글동글한듯 뾰족한 얼굴형. 그니까 동그래보이는데 실은 뾰족한 애들이다(뭐라는거지)


인목 - 인목은 좀 밝았는데 임인은 어두운 면이 분명히 있었고, 그래도 자기 실속 찾아서 오타쿠같이 자기 길 가는 애들이었음. 대체로 일을 열심히 했고(일할때 농땡이 피거나 하는 한량느낌은 없었음) 게으른 애도 있었지만 회계나 자기 일에 대해선 계산도 잘하고 시간도 잘 지켰음. 마구 부지런한 스타일은 아닌데, 할거면 확실하게 해야지. 하는 느낌이 있었음. 여자애들은 좀 동그랗고 통통했고 아니면 성격이 졸라 좋다는 평가를 받았음. 물론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하더라.


묘목 - 묘목 친구는 딱히 없다.


진토 - 이것도, 저것도 해보고 싶고 할 수 있고, 나는 나를 믿고. 이런 애들. 그런데 막상 보면 한 가지 일만 한다. 한 종류의 일을 깊게 파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걸 알고 있는듯. 변화무쌍한 토라는 설명을 봤는데, 변화무쌍해지고 싶어하는 느낌이 없지 않음. 공무원 하면서 주말에 춤추고 싶고, 실리는 챙기되 존나 재밌게 살고 싶은데 그 두가지를 어떻게 동시에 채우지.. 나는 게으른 인간인듯ㅠ 하면서 두 가지를 왔다갔다. 무진은 의외로 남자친구 오래 꾸준히 만났고, 공백기도 짧았음. 진토들 대체로 진득하고 선비스러울것 같은 느낌을 풍기는듯. 가끔 존나 웃긴 진토들도 있었음.


사화 - 화라락 하는 면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제일 속 편할것 같은 애들. 기사는 양아치 같아 보였는데 착했고, 좀 날라리 같을 뿐이지 본성은 착하고 순한 애들이 많았음. 신사는 개인적으로 잘나면 진짜 멋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엔 주변에 가스라이팅이나 하는 정말 뱀같은 애들이었고, 공통점은 하얬다는점? 그리고 신기하게 통통한 애들도 날렵하고 야무진 느낌이 있었음. 정사는 마이웨이에 다혈질인데 성심은 또 엄청 섬세하고 착해서 남자의 경우 여자가 많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음.


오화 - 순수한 애들이 많았음. 겉으로는 쎄보이고 FM처럼 보여도 감정이나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는 순수했음. 딱히 꼬이지 않았다는 얘기. 솔직히 사화나 진토는 앞에서는 순수할지언정 뒤에서는 '그래도 걔가 나 배신하기 전에 내가 먼저..' 이런 심보로 자신을 보호하는 것 같았는데(쓸데없음) 오화는 그러지 않고 순수하게 베풀고 손절도 순수하게 하고, 뭐 그냥 솔직해 보여서 좋았음.


미토 - 다정하면서도 할말은 잘하고, 실리 챙기는것도 잘하는데 그렇다고 우직해보이지는 않음. 어른들한테 예쁨받는데, 뒤에서는 꼰대 욕하고 있음. 그것도 욕 잘하는 미토는 정말 욕을 잘하더라. 걍 들으면서 통쾌해지는 느낌. 딱히 음침한 구석은 없었지만, 얘기하다보면 은근히 생각이 스님처럼 깊은 구석이 있었음. 눈이 땡그랬던것 같고, 성깔있는데 굳이 나한테 피해올거 없는데까지 감정소모 안하는 느낌. 마음 먹으면 손절도 잘하고, 좋아하면 잘 다가가고. 그런 쪽에서는 가식이 없어 좋았지만 어쩌면 내가 미토를 파악하지 못해서 좋게만 보는것일수 있다는 묘한 긴장감을 주는 미토들. 


신금 - 신금은 크게 가까이 지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지지 신금인 애들 대체로 맡은 일을 능력있게 잘 했던것 같음. 특히 좀 세심함과 진행력이 필요한 일일수록 밍기적 거리는 느낌 없이 묵묵히 잘 해냈음. 솔직히 다들 본인이 게으르다고 생각해도 절대치가 있잖아? 얘네는 욕먹을만큼 게으른 애들이 없었음. 단 좀 예민? 섬세해보임. 그게 지랄맞은 예민함이라기 보다는 눈치보이게 하는 뭔가가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경신, 임신 얘네들은 능력자의 느낌을 약간은 풍겼음. 임신은 부지런하기보단 하고싶은걸 그냥 바로바로 하는 것 같았음.(흥미 가는것에만 제대로 움직이는 타입) 경신은 확실히 포스 있음. 근데 또 무서운 애들은 아닌 느낌. 친구도 잘 챙기고, 맺고 끊기, 이어가기 등등 컨트롤을 잘 하는 애들 같음.


유금 - 유금도 정유밖에 못 만나보긴 했지만 대체로 매우 착했음. 신금과 달리 아주 부드럽고 착한 느낌인데, 그만큼 상처도 잘 받는것 같아 지켜주고 싶었음. 착하고 다정한 이면에 굉장한 스트레스가 존재했던듯. 해외로 나간다던지 등등 새로운 문물을 접하는데에 의외로 거리낌이나 두려움이 없는 애들. 


술토 - 무술 친구 한명 아는데 고집 장난 아니어보이고 좀 쎄한 느낌이 강했음. 우직하게 고민상담 잘 해줬는데, 그게 착한 느낌은 아님. 술토는 대체로 고집 있고 자기만의 논리와 세상이 있는데 그걸 남한테 잘 공유하지 않을듯. 인생을 유유자적하는 고집쟁이의 느낌임.


해수 - 해수들은 원리 원칙을 잘 지켜서 보수적인 집단에서도 잘 살아남음. 그러면서 은근히 즐길것도 다 즐김. 패션, 향수 등등 꾸미는 데 관심이 다들 있었고, 적당히 익히고 배우고 써먹을 줄 아는 현명한 느낌이 있음. 그래서인지 크게 엇나가지도 않는 느낌. 범생이과는 아닌데 엇나가지는 않는 묘한 느낌이라 편했음. 대체로 내가 웃겨주면 엄청 잘 웃는 친구들이 정해, 기해였음 ㅋㅋ 해수들 다 좋아.. 멋있어. 근데 아주 가끔은 너무 계산적이거나 답답해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음. 실제로 걔네가 그런말 들어봤다고 했음. 그치만 신경 안쓰는 애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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