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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 때 다니던 연습장 아재가 화가 난 이유...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4.10.23 05:47:52
조회 47 추천 1 댓글 3

맨날 오는 어디 사장이라는 아저씨인데
다 직원들 맡겨놓고 와서 비슷한 사람들이랑 수다 떨고 놀아
맨날 뭐 먹고 싶냐고 맛있는거 시켜주셨는데...
화내는거 처음 봤는데 쉬익 쉬익 .... 이러고 오셨길래
왜 그러시냐니까 사무실 앞에 컨테이너로 인부들 뭐 쓰는데
외국인 애들을 데려다 쓴다는데 이 새끼들이 자기들이 밥 주고 키우는 길냥이 잡아먹었다네... 마당에 연기가 막 나고 뭘 구워먹고 있길래 가서 뭐하냐니까 이거 좀 먹으라며 이상한 고기 주길래 이게 대체 뭐냐니까 고양이라고 여기 맨날 오는 그 고양이라고 해서 미쳐서 패고 왔다는데... 억울해하면서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끝까지 그랬다던데... 그 외국인네 나라는 길가는 고양이도 잡아먹고 그런다네...
거기 걔네 밥그릇 물그릇 두고 키웠다는데 왜 먹은걸까...
고정적으로 쓰던 사람들이라는데 눈치껏 안 먹을만도 한데...
이 아저씨 엄청 후한 스타일이라 먹을거 돈 뿌렸을텐데
그 짓을 왜 한건지가 의문이다... 하다하다 왜인지 나도 용돈 주셔서 몇 번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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