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있는 집에서 살았었는데 존나 되는일 없더라

귀신있는 집에서 살았었는데 존나 되는일 없더라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211.36) 2024.10.25 03:34:22

조회 106 추천 2 댓글 7

그 집 살면서 오래다니던 직장 망해서 관두게 되고
잘난남자 만나다가 아는년한테 이간질 당해서 헤어지고
주식망해서 몇천 손해보고
파혼당하고 소송당하고 돈 존나뜯기고 집주인 존나 개갑질하고
직장 헬스장에서 온갖 개갑질 당하고 환불 소송걸고
조용할 날이없었음

무당이랑 풍수 전문가가 그집 살면 되는일 없고
하는일마다 안된다고 그랬는데 진짜였음
무당이랑친해져서 집 잠깐 갔는데 나가려고 하니까
문이 안열리는거 경험하고 무서워서 그집 계약기간 두달 남았는데도 걍 이사옴

이사와서는 주식도 다시 오르고 어제는 전세금도 무사히 받음
그전세금으로 주식하면 부정탈까봐 걍 바로 대출갚아버림
(대출금 여유기간 3달 남아있음)

이제 전부 그집하고 연관된건 다 끝났음
그집이 어느정도냐면
불끄고 있으면 검은물체 휙휙지나가는거 보이고
혼자있는 해 떠있는 대낮에도 누가 내이름 부르는 소리들림
밤에 자려고하면 딱딱 소리나서 잠들려는 찰나에 못자게하고
24시간 염불틀어놓고 살았음
밤에도 불켜놓고 살았고
울집 놀러온 무당이 대낮인데도 머리긴여자 봤다고멍하니 있다가 무당도 소름끼쳐함
가위는 계속눌리다가 잠자는 방향 바꾸니까 안눌리더라
매일 무기력하고 암것도 하기싫어서 누워있기만하고
계단올라가는 5층집인데도 살이계속쪘음
집주인한테 말해줄까?
그집앞집에 남자사는데 내 발소리만 들리면 속옷다벗고 나와서 있음 사실 이게 더 무서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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