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는 꿈을. 잘꿈 예지몽
근데 진짜 힘들정도의 소름끼치는 예지몽이 하나 더있음


친할아버지가 쓰니 맏이라고 엄청 예뻐해주심


할아버지 건강 나빠지셔서 옆에서 간병까지 함


열심히 돌봐드렸는데

퇴원한지 2주만에 갑자기 돌아가심

쓰니 충격받고 힘들어서 병원신세 짐

2달간 십이지장궤양 와서 입원치료 받음

온가족이 좀 힘들어했음 유독 힘들어했어서

그치만 털고 할아버지 보낸지 9년만에



꿈에 나타나서 공동묘지를 돔

공사장도 보이고 기사식당도 보이는 길목을봄



그쪽을 돌아서 오면 계속 공동묘지임

자꾸 그쪽길로만 앞서서 걸으시고 뒤따라 할아버지


하고 뛰어감

할아버지 놓칠까봐 계속 걷거나 빠르게 경보처럼



가다보니 공동모지 앞에 구덩이만 파져있고 관은 들어가있는데

관뚜껑이 열려있는채로 수습이 안된 구덩이 하나가 있었음



그안에 뚱뚱한체격의 남자가 들어있었음


너무 무서워서 울먹거리며 도망을쳐야하나

생각했는데 할아버지가 그앞에서 계속 그 시체를

봄 그냥 가자고 할아버지 옷깃을 당겨도 그대로이심

갑자기 관에서 피가 막 차오름

소리지르면서 깸



그꿈 바로 엄마한테 얘기함



엄마도 소름끼쳐하시면서

그냥 달래줌 몸이 허해서 그래하고 넘김



오전내내 아무일도 없길래

괜한 불안인가싶어 잘려고하는찰나에

오후3시경 작은아빠 돌아가신 부고 뜸



집이 난리가 남


갑자기 꿈에서 본 시신이 떠오름



뚱뚱한체격의 남자...



작은아버지라는걸... 알수있었음



돌아가시고 그리 그리워해도 나타나지 않으셨던

할아버지가 9년만에 손녀꿈에 나타나서...



본인 아들을 데리고 감.



그 꿈사건 이후로



엄마도 나를 겁냄

무서운딸이라고 생각하는듯

아빠도 내꿈에 예민해서 무서워함



이런스토리임




심지어 꿈에서 봤던 기사식당 그대로 그앞에서



사고났다고 함




디테일이 오져서 너무 무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