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오오랫동안 한국은 '재관'의사회였거든.

'왕은 왕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처신만 하면 건강사회 이룩한다'가 오랜 신념이지

근데 문제는 재는 한번 재답지 못하면 존나 주리를 틀고

관은 관답지 못해도 존나 참아 ㅋ 

역대 왕중에 유교논리에 의하면 벌써 숙청당해야 하는 왕이 몇명이냐 ㅋㅋ

재는 한번 잘못하면 3대 가문을 멸족하고.

그래서 관이 썩어 뒤집어져 뒤틀렸거든?

그래서 식민지도 됐다가 뭐.. 미쿡러샤 센놈들 논리로 전쟁도 치러야 했고..

그래도 곧 죽어도 재관사회였지. 재가 중앙집권으로 밀어주면 어떻게든 관이 관스러워 질거라고...

근데 그게 우리 할머니때까지.

이제는 재관사회는 없어졌어. 

진짜로. 

그리고 이걸 남녀문제로 가져오면

남자들은 사실 아직도 재다운 재를 가지길 원하거든? 진짜야 ㅋㅋ 

정말 남자는.. 재다운 재를 얻고 싶어해.

좀더 말하면 재로 살마음 없는 여자들이 많아질수록 

마치 재관사회에서 관을 위협하는 역모죄를 가진 자들? 정도의 기분이랄까..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페미가 얼마나 역적들처럼 느껴지겠냐 ㅋㅋ

존재만으로 반역인거야 ㅋㅋㅋ 재관을 위협해???

근데 또 어떤 기조냐면 왜 꼭 남자라고 '관'다워야 하냐!!

이런 기조거든? 맞벌이 하자~~ 이런상황.

다 그런건 아닌데 꽤나 많은 남자들이 여기서 막혀있어

재는 가지고 싶은데 관이 되긴 싫은.. 왠지 재를 부추기는 페미가 문제인거 같고ㅋㅋ

사실 식상이 온건 관이 좀 업그레이드 될때가 왔다는 뜻인데 

잘 쓰면 업그레이드/쇄신이고 못 쓰면 관이 망가졌다고 하는 것.

여자는 또 재밌는점이 

어차피 평생교육을 재가 될 교육을 받은게 아니라 1인 관으로도 먹고 살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내 주변 친구들 다 셀프재관이거든? 혼자 벌어서 혼자 가사일해 ㅋㅋ  

그러다보니 왠만한 관이와도 재로 안 살 판인데... 

관이 될 마음은 절반만 걸치고 

재적인건 무지해서 내가 다 건사해 줘야 할 사람과 같이 사느니

그냥 혼자 사는 걸 택하는거고. 

아님 셀프재관하는 다른 친구랑 살던가.

근데 요새 결혼하는 친구들 보면서 느낀건데

이제는 결혼을 재관으로 안하고 비견겁재로 하더만.

다그렇다 이게 아니고 비율이 많아진거 같아.

내 친구 부부보니까 비견으로 만나서 삼합의 연이 있어서

일이 되게 할라고 모인 동반자의 느낌으로 만나더라.

재관적인 일을 안한다는게 아니라 서로를 그런 시선으로 보드라고.

3줄 요약 : 재관영원불멸사회는 무너지고 있고 무너지는게 개인의 행복을 위해선 좋다

하지만 변화해야 하는데 그 사이시기는 격동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