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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대운의 힘 느껴보고 싶어.. 근데 희망이 안보인다 역갤을 못 떠나네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121.139) 2024.11.14 18:49:49
조회 70 추천 0 댓글 0

어제 머리 다쳐서 기억 잃고 누워있다 일어났어
기억이 안 난다… 최근에 아이폰 비번 바꿨어서
머리 다치고서는 생각이 안나서 결국 다 초기화했네
같이 여행다녀온 엄마 사진 있는데 없어지는 줄 알고 너무 무서웠던 것 같아
지금은 머리 너무 아파서 그냥 누워있는 중

나는 식다신약… 천간 비견+식상 투성이고… 지지에 편관 편인 약하게 있어서 이거 용하는 것 같아 팔자도 참 기구하지

1대운이 관인 용희신 운이었어 10대 초반까지였고
마음이 마냥 편하진 않았지만…  부모님 불화에 조숙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용희신 대운 답게 정말… 뭐랄까 그냥 커다란 장애물은 없는 기분…
그럼에도 자잘하게 친구문제는 있었어 비겁이 사실상 한신이고 기신도 아닌데 이상하게 질투 시기 괴롭힘 대상이 되더라 왕따도 자주 당했는데 친구들도 항상 있고 참 이상했던 시기
나조차도 친구에 많이 목메고 살기도 했어
그래도 진짜 별볼일 없는 나였는데도 조금만 잘해도 칭찬 해주고 예쁘다 말해주던 친구들이 있었어서… 고마웠던 것 같다

2대운부터 비겁 대운 들어왔는데 진입 첫해의 그 기분나쁜 느낌은 아직도 생생해
하루종일 풀리지않는 기분나쁨과 흘러가는 상황도 내게 호의적이지 않은 그 기분… 그때부터 타로나 사주에 관심 많아졌고… 그때 역갤 알게됐던 것 같아 그때는 되게 어르신들이 계시는 느낌이라 눈팅만 많이 했었어..ㅎㅎ 추억이군..
그래도 한신대운이라 그런가 내가 그 대운 들어서니까 인기도 갑자기 사라지고 약간 미운오리새끼되어서 정말 할 줄 아는게 그나마 공부여서 붙들고 했다보니 원하던 곳에 진학하긴 했는데
정말 죽을 만큼 우울증 심한.. 정말 별 일 다 겪고 대입을 끝냈었거든 내 입시 해가 식상기신세운이어서일지도…
여튼 한신대운인 내가 이렇게 심정적으로 죽을 고비 넘기며 들어와보니 기신대운때 들어온 친구들이 너무 대단했던거같아
혹시라도 이 글 읽으며 기신운이라도 어떻게든 본인 목표 위해 달려온 사람들 있다면 스스로를 잘했다고 칭찬 많이 해주고 토닥여줬으면 좋겠다… 정말 쉬운 일 아니야

서른 넘고 이제 드디어 관대운 들어오는데 이제 일년 남았거든 근데 아무런 희망도 없고 기대도 안돼
몇년 전에 여기 와서 기대된다고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고 이제 드디어 내 인생도 꽃피나보라고.. 같이 힘냈으면 좋겠다고 글 썼던 적 있었어
근데 그렇게 풀리기 시작했던 일도 직장내 괴롭힘으로 그만뒀고 그 마저도 대기업이라… 노무사랑 얘기해봐도 희망없는 건 아녔지만 나만 너무 힘들겠다 싶어서 그냥 조용히 나왔어
열심히 공부 중인데 솔직히 머리가 잘 안돌아간다..ㅎㅎ
용희신대운때 정말 머리 팽팽 돌아가던 그때 비교해서는 거의 디도스급 머리같다고 느껴


고작 1년 남은 다음 대운 기다리는데 어딜 가나 이 대운이 괜찮을거라고 그러는데 글쎄 정말이지 아무런 기대가 안돼.. 정말 없어 나아질 수가 없을 것 같거든
지금 내 처지도 내 건강도 가족들 상황도 금전적인 문제들도
머리 다치고 약 먹고 와서 누워있는 이 순간에도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 내가 그리 용기가 없어서 이렇게 다쳐 가나 싶기도 하고..
엄마는 이런걸로 안죽는다고 뭐라하시는데 난 기억 잃은게 좀 충격적이라..
아빠도 어디 아프다그러시고… 내 인생 볕들 날이 있을까 너무 힘들다
다음 생이란게 있다면 나 그래도 사람들이 해코지 하고 괴롭혀도 단 한번도 복수할 마음 없이 카르마 생기지 않게 감내하고 혼자 힘들어하면서 살았는데.. 그거 어여삐 여겨서 좋은 삶 주시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야

이글 읽는 너희들도 행복하길 바래
정말.. 나이값 못하게 주절주절 글 적어댔는데 나쁘게 보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오늘 혹시라도 시험 본 사람들 있다면 정말정말 고생했어
다들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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