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해가 다 있나 싶을정도로 오락가락 하는해인거 같음

그런데 귀신같이 월운 일운은 예년에 비해 너무 잘맞는건 또 뭔 조화.

년초에 가족이 돌아가셨고 그래서 대상포진까지 오고 일도 불안정하고

너무 지쳐서 살고 싶지 않았음.

근데 가족이 돌아가셨으니 기도를 했지. 간단하게.

그러고 좀 나은대로 이직하고.

이직했다고 다 좋은것도 아니고 억까의 연속,

묵묵히 일만 하니 또 나아지려나 싶었는데

도돌이표..

그래도 자격증은 하나 더 따나야지 싶어서

공부중인데 이것도 마무리가 되가긴 하는데

참 이 기간도 쉬운게 아니였다

별의별 인간군상 다 봤고.

올해는 그냥 목화기운 진입전의 교운기 같은해가 맞나싶을정도로

롤러코스트인거 같다.

갑진년 목화기운이다해서 많이들 기대했을텐데

좀 만 더 참아보자.

난 힘들때 퇴근하고 술마시고 아침에 일어나면 집이 거지 같아도

씻고 도시락 챙겨서 출근하고.

지각 안하고 내 할일은 해냈다.

표정은 썩어보였겠지만 그렇게 그렇게 하루 하루 보내는게 갑진년이였던거 같음.

별 거지같이 가치도 없는것들이 나대는거까진 봐줄수 있는데

지들 안봐준다고 염병하고 무리지어 염병짓하는것도

그냥 무던히 보내자 하고 흘러보냈던것도 갑진년이고..

이전같았으면 도망쳤을일에 ..

11월 12월도 지지로 수가 들어오지만 천간은 또 을목에 병화니

이전 수기운보단 좀 낫지 않겠냐 하고 좀만 더 지켜보자.

어디까지 운 지랄이 펼펴지는지 ㅠ

힘내라보다 버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