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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게 오히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21.09.15 03:49:58
조회 95 추천 1 댓글 0

나한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음
우리집이 진짜 화목했는데 금전적으로 힘들어지면서
집안이 풍비박산나고 모든 게 다 의미없어지는 걸 경험했거든
모든 게 허망하게 망가지고 내 삶까지 무너지는 걸
직접 겪어봤기 때문에 사랑과 결혼에 회의적임
화목한 가정과 사랑은 돈에서 나오는 거고 돈이 지켜주는 거더라
차라리 내가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모른 채
화목한 가정을 꿈 꾸면서 지금보다 나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남자도 만나고 결혼해서 내 가정을 꾸리려고 했을 거 같아
근데 결국은 돈이 전부라는 걸 알기 때문에 결혼하기 싫음
사랑 결혼 다 부질없다 이런 생각이고 돈 없는 결혼은 하기 싫고
설령 돈 많은 남자를 만나더라도 그 돈에 얽매여
살 수 밖에 없는 내가 싫고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 그 모든 것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염세적으로 변했음
그때 받은 스트레스로 큰 지병도 생겼고
그래서 인생도 완전 망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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