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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재혼하고 이복자식들 생기면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1.12.21 01:14:37
조회 114 추천 0 댓글 2

아무리 그냥 받아들여도 속으로
소외감이랑 박탈감 드는건 어쩔수 없는듯

거기서 싫은 티내면 자기만 병신되는거라..
자존심 상하는 문제기도하고

애미애비가 이혼하는걸 싫다고 징징거릴순있어도 이미 재혼상태면 아무런 티 못냄

자기가 그가족들보다 못해서 나랑 같이안살고 다른 가족들하고 사는구나 내가 좋았으면 나데리고 살겠지 이런 생각이 들고 막상 같이 살면
남의 가족에 끼어든 외부인같고 그럼

나한테는 부모가 하나뿐인데 부모한텐 자식이 여러명인게 되게 정서적으로 기분이 이상함

그래서 부모가 재혼한 연예인들이 자살하는 심리가 좀 이해감
부모가 아예없는게 아니라 있는데도 자기랑 같이 안살면 무슨기분일지 대충 이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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