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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빌라에 살때가 기억난다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1.12.23 14:41:14
조회 46 추천 0 댓글 0

그때 주말마다 나혼자 집보는게 ㅈㄴ싫었는데
그나마 괜찮았던게 여름에 밤~새벽에 에어컨틀고 엄마가 닭강정 시켜준거 먹는거였음
대부분 엄마가 시켜준듯
내가 시킬때도 있었는데 그땐 배달앱도 없고 ㅅㅂ
전화하면 우리집이 어딘지 아무도 못알아먹음
일단 내가 도로명 주소이런걸 모르는데다가 존나 외진곳 구석에있어서..
철물점 옆에있어요. 라고 꼭 설명해줘야함
그래도 철물점 옆이 어디냐고 물어서 서로 답답했는데 철물점이 파란색 대문이라 눈에 틔고 그 옆에 집이 우리집밖에없어서 대충 알아보고 온듯 지금이라면 귀찮아서 안시키고 말겠지만
그땐 배달음식먹을생각에 정신팔려서 걍 꾸역꾸역 시킴
배달오면 애니보면서 먹고 천국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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