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박근혜 요리사 인터뷰 ....전부 거짓 선동에 속았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3) 2021.12.29 10:18:29
조회 211 추천 20 댓글 2





세월호 사건 당일 아침에 머리 손질을 받고는 오후에 머리를 흐트러지게 보이기 위해 미용사를 불러들였다고 했는데?


"그날은 외부 일정이 없어 아침에 미용사가 안 왔습니다. 오후에 재난본부에 나가기 위해 미용사를 불렀어요. 대통령이 기자회견 해서 사실이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 되는데 그런 걸 하지 않아요."


―평소 TV 드라마를 즐겨본다고 하더군요.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보통 오후 3시쯤 인터폰으로 '청소 좀 해야겠네요'라고 연락이 오면 들어갑니다. 한 시간 반쯤 청소하는 동안 대통령은 비켜주지 않고 노트북이 놓인 책상 앞에 그대로 앉아 있어요. 뭘 하고 있는지 저는 모르지요. TV를 보고 있던 적은 없었어요. 침대에도 눕지 않고. 책상에서 꼬박 조는 모습은 딱 한 번 봤어요."


―청와대 조리장 한상훈씨가 그렇게 증언했는데?


"그 사람은 관저에 들어온 적 없어요. 한씨가 내게 '대통령께선 하루 종일 뭘 하시느냐?'고 묻기에, '나야 잘 모르지. 식당에서 혼자 식사하실 때는 TV를 보시더라'고 말한 것을 그렇게 왜곡한 겁니다. 식사를 혼자 하면서 중국드라마는 자주 보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내실에서 TV를 보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아침에 신문을 문 앞에 갖다 놓으면 라디오 소리가 흘러나왔고요."


―미용 시술과 피로제 주사를 맞기 위해 외부 의사들을 불러들인 것은 맞지요?


"몸이 약해요.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소화가 안 돼요. 제가 답답한 것은 주치의가 있는데, 왜 들어와서는 안 되는 사람들을 쓰는지. 그만큼 꼼꼼하고 빈틈없는 분이 왜 그런 바보짓을 했을까 싶어요."


―해외 순방 때 큰 거울이 달린 화장대를 들고 갔다고 하더군요.


"거짓말이에요. 삼성동에서 써왔던 110V 옛날 스탠드는 꼭 들고 갔어요.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지요. 요즘은 110V 전구가 귀해서 수소문해서 몇 상자를 구해야 했어요."


―탄핵 결정이 난 뒤 박 전 대통령은 어떠했습니까?


"탄핵 다음 날 새벽에 경호실에서 '내실에 불이 안 켜져 있으니 한번 가보라'고 연락 왔어요. 살짝 가보니 라디오 소리가 들려 안심했어요. 식사는 꼬박꼬박 다 하셨어요."


―박 전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탄핵이 기각될 걸로 믿었다고 하더군요.


"판결 이틀 전에야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느꼈던 것 같습니다. 탄핵 결정이 나오자마자 나가라고 하니, 세상이 참 박정해요. 삼성동 자택의 보일러가 망가져 있었어요. 대통령이 거처하는 2층의 보일러만 겨우 손보고 이틀 뒤 들어가신 겁니다."


―삼성동까지 따라가셨지요?


"당장 식사를 해줄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안 가겠다면 인간의 도리가 아니지요. 그날 밤 11시쯤 내 짐보따리를 챙겨 뒤따라 들어갔어요. 그분은 오리털 점퍼를 입은 채 '추워요'라고 했어요. 자신의 처지에 대해 내색하지 않고 편안하게 대해줬어요. 제 방에는 보일러가 작동 안 돼 매트와 전기장판으로 버텼어요. 다음 날 난로를 더 구입해 틀었지만 너무 추웠어요. 저는 사흘 동안 코피를 쏟았어요."


―박 전 대통령은 본인이 구속될 것을 예감하던가요?


"알았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영장 심사를 가기 이틀 전인 3월 28일 저녁에 대통령이 제 방에 노크를 했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통상 인터폰으로 '좀 올라오세요'라고 했으니까요. 이분이 급여 봉투를 내밀었습니다. 제 급여일이 4월 5일인데, 미리 주는 걸 보고 '각오하셨구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슨 말을 나눴습니까?


"제가 '대통령님 주위 사람들을 경계하십시오. 그리고 이제는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편히 지내시라'고 했지요. 그분이 '예'하며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못 배운 나보다 훨씬 더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당했던거네


추천 비추천

20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88286 인터넷, 게임 말고 재밌는 게 뭔지 모르겠다 [1] 모헤(220.92) 22.02.08 56 1
1188285 춥다 ㅇ [2] 나가국(O형)(35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1 0
1188284 근데 왜 남자들은 윤석열 빨아줌? [8] 현생을살아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01 1
1188282 그치 성숙한 여인은 레이디로 다 통일하면 되는데 [2] ㅇㅇ(223.62) 22.02.08 67 2
1188280 ㄹㅇ인게 인스타 진짜 진실처럼 보이는 사람도 속사정 모름 [2] ㅇㅇ(223.62) 22.02.08 139 3
1188279 졸라싫어 씨발,,,,,,,,,, 무서운년(221.156) 22.02.08 59 0
1188278 병원출근하려니까 숨못쉬겠고 머리가쭈삣쭈삔 선딘 무서운년(221.156) 22.02.08 59 2
1188276 스트레스이빠이다. 휴. 힘들다. 무서운년(221.156) 22.02.08 42 1
1188274 안 지킬 수만 있으면 법도 안 지켜도 된다고 본다 [7] 모헤(220.92) 22.02.08 71 0
1188272 니네들도 부모님이랑 유전자 검사를 함 의뢰해봐라 [39] ㅇㅇ(110.35) 22.02.08 246 3
1188266 여혐 남혐의 근본적인 고찰 [1] ㅇㅇ(121.167) 22.02.08 58 1
1188264 한국은 여혐 사상 짙은 게 [32] ㅇㅇ(39.7) 22.02.08 828 71
1188262 나도 피부과 다니고 싶다 ㅋ ㅇㅇ(175.203) 22.02.08 48 0
1188259 빌게이츠로 태어나 기신운 처맞기 [3] ㅇㅇ(223.62) 22.02.08 105 0
1188258 사주 올리면 봐주긴해? [16] ㅇㅇㅇㅇ(118.235) 22.02.08 125 0
1188256 중국땜에 아시아혐오 존나 더 심해지겠다 ㅇㅇ(223.62) 22.02.08 64 5
1188254 영겁의시간속에 아기사쟈.(220.86) 22.02.08 28 0
1188252 여기 새끼들 보면 멍청하고 미개하게 보인다 [3] 모헤(220.92) 22.02.08 66 2
1188250 노화는 자연스러운 일인데 [1] ㅇㅇ(39.7) 22.02.08 201 13
1188245 구원자 컴플렉스 [1] 말랑(114.199) 22.02.08 76 0
1188242 만세력마다 대운수 계산법 다름? ㅇㅇ(106.249) 22.02.08 106 0
1188240 나 오늘운세 촉잠좀 ㅇㅇ(223.62) 22.02.08 93 0
1188239 잠못자면 생리통처럼 아랫배아픔 [1] ㅇㅇ(223.39) 22.02.08 36 0
1188237 사람이 이성잃고 사람목덜미 물면 [1] ㅇㅇㅇㅇ(112.162) 22.02.08 82 0
1188236 주변보면 남자든 여자든 33 34까진 진짜 괜찮다니까 ㅇㅇ(223.62) 22.02.08 140 6
1188230 갑자기 팍 늙을까봐 걱정이다 [3] ㅇㅇ(223.62) 22.02.08 86 0
1188229 나는 ㅠㅠ 왜 영심히할 기붐이 ㅇ아들지 ㅇㅇ(49.164) 22.02.08 19 0
1188227 노래 들어서 너무 설레고 좋았다 ㅇㅇ(115.86) 22.02.08 32 0
1188226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중요치 않다 [1] ㅇㅇ(49.164) 22.02.08 30 0
1188224 남자의 근원은 여잔데 ㅇㅇ(49.164) 22.02.08 60 0
1188223 그 나 아는분도 제작년정도까지 씹동안이었음 근데 지금도 ㅇㅇ(223.62) 22.02.08 74 0
1188220 하루에 달걀 두개정도 단백질도 안먹으면 얼굴 쭉쭉 처짐 [6] ㅇㅇ(223.62) 22.02.08 152 4
1188217 졸리지만 자기시러 이어둠이 좋은걸요 ㅇㅇ(223.62) 22.02.08 29 0
1188215 나는 모아놓으면 임계수남친들............ [9] ㅇㅇ(223.62) 22.02.08 176 0
1188212 반려동물미용 반려동물 먹거리 사업 하고 싶어 ㅇㅇ(223.62) 22.02.08 35 0
1188211 아는분 너무 안먹고 영양불균형 심해서 얼굴 다 처짐 ㅇㅇ(223.62) 22.02.08 94 0
1188205 예전부터 부랄형과 의논한 일 ㅇㅇ(1.226) 22.02.08 33 0
1188204 임인년이 새로운 시작이라며? 꿈 추진해도 될까? [4] ㅇㅇ(39.7) 22.02.08 383 15
1188200 프레이크 머하는 겔러야? ㅇㅇ(1.226) 22.02.08 21 0
1188197 토정비결 보는데 ㄹㅇ 이 정도로 좆같을 수가 있음?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616 0
1188192 역갤에 망상증이나 정병 환자 많음 [1] ㅇㅇ(39.7) 22.02.08 116 8
1188188 나 오늘 할일안하고 잠도안자고 ㅇㅇ(223.62) 22.02.08 41 1
1188187 얘들아 임인기둥 3개다 ㄷㄷ [1] 오징어갈매기가재꼴뚜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278 3
1188186 나 이 일 언제 그만둘꺼같냐?? 촉점좀 ㅇㅇ(223.62) 22.02.08 77 0
1188185 재관인없으면 걍 인간관계안하는게 나음 [6] ㅇㅅㅇ(175.198) 22.02.08 165 1
1188183 플라톤-고백하건데 나는 보지들의 이데아를 보지 못했다 [1] Freakout(117.111) 22.02.08 101 0
1188180 얼른 제대로 연애하고싶어 ㅇㅇ(112.146) 22.02.08 36 0
1188177 아는 애 사주좀 봐줘 ㅇㅇ(124.54) 22.02.08 51 0
1188173 나 낙하산인디 촉점좀 ㅇㅇ(223.62) 22.02.08 72 0
1188172 난 아기때는 기억도 안나는데 ㅋ [2] ㅇㅇ(175.203) 22.02.08 35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