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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일기앱에서 작성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29 2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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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생물은 빠짐없이 아름답다
두서는 없다 그냥 글이 쓰고 싶었다

딱히 말도 어떠한 사념들도 떠오르지 않는다
그저 글이 쓰고 싶었다

사랑을 주어서 고맙다
가족을 사랑한다

만물의 아름다움을 사랑한다
세상을 따스함으로 채우고 싶다

우리는 모두 모순을 안고 살아간다
그것은 비단 인간 뿐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들을 아우르는 말이다

슬픔 또한 아름답다
눈물 또한 아름답다

살아있음으로 인하여
많은 것들을 느낄 있다

눈을 감으면
오로지 생각에 집중할 있다
나는 일종의 자기혐오를 많이 느낀다

그럼에도 거짓으로 글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
어떻게든 진심을 온전히 담아내고 싶었다

보여주는 것만이 전부같은 삶에
진심이란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잃어버려서는 안될 같은
나와의 연결고리이다

두려움들은 언제나 공존하고
두려움을 어떻게 대처할 곱씹는다

그래도 답이 없을
두려움 속에서 허우적댈 뿐이다

두려움에 떨고있을
작게나마 관심을 표해주는 사람이 있다

고맙다
혼자가 아니라는 기분을 잠시 느낄 있다

나를 지켜보는 순간이 늘어갈수록
지쳐간다

의도하지 않은 생각들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다

도망갈 없는 미로에서
만족하며 사는 법을 배워야한다

자기연민과 자기혐오 사이에서
진심을 담아내야 한다

열등감과 우월감 사이에서
진짜 욕망을 가려내야 한다

어려운 것들 투성이라
나는 희미해져 간다

점점 하얀색으로
사라져만 간다

들쑥날쑥 요동치는 전기자극 속에서
색깔을 잃어만 간다

그렇게 나는
없어져버릴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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