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성탄 옷 사러갔다 경찰 총탄에 숨진 소녀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30 21:22:13
조회 32 추천 0 댓글 0

성탄 옷 사러갔다 경찰 총탄에 숨진 소녀..스러진 아메리칸 드림

https://news.v.daum.net/v/20211229111617363


용의자 방향으로 세 발의 총성..그 뒤엔 소녀 숨어있던 탈의실
'안전한 나라, 기회의 나라'서 공부하려 반년 전 칠레에서 미국행
경찰, 고객 있는 매장서 총기 사용 지적도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 중 눈물을 흘리는 페랄타 어머니. (AP=연합뉴스) 숨진 피해자 발렌티나 오레야나-페랄타의 어머니가 28일(현지시간) LAPD 본부 밖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1.12.28. photo@yna.co.kr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 중 눈물을 흘리는 페랄타 어머니. (AP=연합뉴스) 숨진 피해자 발렌티나 오레야나-페랄타의 어머니가 28일(현지시간) LAPD 본부 밖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1.12.28.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옷가게에서 지난 23일 경찰이 강력범을 향해 쏜 총에 맞은 소녀는 로봇공학을 공부하겠다는 꿈을 안고 반년 전 미국으로 건너온 14세 칠레 출신 발렌티나 오레야나-페랄타였다.

소녀는 당시 노스할리우드 지역에 있는 매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사살하는 과정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28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숨진 피해자 페랄타의 어머니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본부 밖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딸과 약 6개월 전 칠레에서 미국으로 왔다고 소개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당시 딸과 함께 매장에서 크리스마스에 입을 옷을 쇼핑하던 중 비명소리를 듣고 몸을 숨겼다고 한다.

어머니는 "우린 앉아서 서로를 붙잡고 기도했다"며 사고 이후 "딸은 총을 맞고 바닥에 쓰러졌고 내 품에서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며 "자녀가 품에서 죽는 것을 직접 보는 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에 속한다"고 비통해했다.

유족에 따르면 페랄타는 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됐음에도 새로운 학교에 다니며 우수한 학생으로 적응하고 있었다고 한다.

페랄타의 아버지는 "딸에게 여기를 떠나자고 했더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기회의 나라'라면서 오히려 날 말렸다"며 "이제 내 딸은 이 나라의 손에 죽었다"고 말했다.

전날 LAPD는 당시 상황을 담은 매장 방범 카메라와 경찰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영상에는 나시와 반바지를 입은 20대 용의자가 자전거를 가지고 매장에 입장, 잠시 후 다시 긴소매 점퍼와 긴 바지를 입고 나타나더니 여성 고객을 공격하는 등 난동을 부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경찰 보디캠을 보면 경찰관이 용의자를 찾아 소총을 겨눴고, 세 발의 총성이 들리고 이내 용의자가 바닥에 쓰러진다.

지난 23일 발생한 사고 현장. 용의자가 바닥에 쓰러져있다. [LAPD 제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3일 발생한 사고 현장. 용의자가 바닥에 쓰러져있다. [LAPD 제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의자 방향 뒤편에는 탈의실(노란색 화살표)이 있었다. [LAPD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의자 방향 뒤편에는 탈의실(노란색 화살표)이 있었다. [LAPD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건 이후 페랄타는 매장 탈의실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페랄타 삼촌은 "소녀의 아메리칸드림이 빼앗겼다"며 "세계 최고여야 할 경찰서에서 조카를 쐈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총기 사용에 신중치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직 볼티모어 경찰국 차장이었던 앤서니 바크스데일은 CNN에 당시 경찰의 소총 사용이 정당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공지 최신 트렌드 뉴스를 한눈에! 디시트렌드 운영자 24/11/06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231226 나 내년에 국민대 붙으면 어쩌지 ㅋㅠ 애생이ㅇ(220.72) 22.02.13 22 0
1231224 시벌 나 공부머리잇냐 촉 좀 ㅇㅇ(223.39) 22.02.13 10 0
1231221 내가만날 상대방이 안정감타령하면 싫을것같어;; ㅇㅇ(223.38) 22.02.13 23 1
1231220 가족은 그래도 남자처럼 또라이짓은 안함 ㅇㅇ(124.51) 22.02.13 14 0
1231217 난 사귀는 애들마다 나랑 남매같대 [2] ㅇㅇ(223.62) 22.02.13 36 0
1231215 결혼이나 연애하고 정신병걸릴바에 가족하고 사셈 ㅇㅇ(124.51) 22.02.13 17 0
1231214 요즘 기하급수적으로 스카이 붙고 의치한 반수하는 인원 늘어남 [2] ㅇㅇ(118.220) 22.02.13 72 5
1231213 나도 독립하려는데 전세대출로 살까? ㅇㅇ(223.38) 22.02.13 34 1
1231212 용산에서 부평가는 급행있어? ㅇㅇ(223.33) 22.02.13 31 0
1231211 이상한 남자는 결혼하고도 불안하게 할수도 있음 ㅇㅇ(124.51) 22.02.13 41 2
1231209 엄마 아빠랑 이모 이모부 보면서 일주 궁합 어떻게 보는지 알아냄 [4] ㅇㅇ(118.235) 22.02.13 1543 16
1231208 나 혼자나와서 사는거 아는 남자들 ㅈㄴ 기웃거림 [4] 하잏(221.162) 22.02.13 66 1
1231207 가족하고 그렇게 사이가 안나쁘면 같이 사는게 좋음 ㅇㅇ(124.51) 22.02.13 28 0
1231206 2022수능 이과선택자인데 [1] ㅇㅇ(223.62) 22.02.13 31 0
1231205 나 내년에 성균관대 붙으면 어쩌지 ㅋ [4] 애생이ㅇ(220.72) 22.02.13 39 0
1231204 그리고 공부 잘하는 애들 어지간하면 체육도 잘함 ㅇㅇ(118.235) 22.02.13 32 0
1231203 남자한테 목메는 애들은 뭔가 이유가 항상 있더라 [1] ㅇㅇ(223.38) 22.02.13 109 6
1231202 하지만 연애나 결혼은 복불복임 ㅇㅇ(124.51) 22.02.13 29 0
1231200 나 내년에 이화여대 붙으면 어떡하지 ㅋ [4] 애생이ㅇ(220.72) 22.02.13 43 0
1231196 근디 내가 진자 존나 싫어하는인간은 지가 눈치를챔 ㅇㅇ(176.160) 22.02.13 35 0
1231195 간혹 남자가 나와서 사는 여자를 노리기도 함 ㅇㅇ(124.51) 22.02.13 25 0
1231194 무서웠어..죄지으면 겁많은 인간이 된다... waterlily(39.112) 22.02.13 28 0
1231193 난 내가 부모고 자매고 친구고 스승이긔 [1] 하잏(221.162) 22.02.13 24 0
1231191 남자 갤러들아 5만원 전후로 받은 선물중에 [2] ㅇㅇ(110.14) 22.02.13 36 0
1231189 나 내년에 고려대 붙으면 어쩌지 ㅋ 애생이ㅇ(220.72) 22.02.13 20 0
1231188 가족들이랑 살아야 평탄함 ㅇㅇ(124.51) 22.02.13 31 0
1231187 수능은 지능이 아니라 성실성, 집중력 같은걸 보는거 [2] ㅇㅇ(118.235) 22.02.13 54 0
1231185 가족들이랑 살면 덜늙는거 ㅇㅇ(223.62) 22.02.13 55 1
1231184 언론인 사이버 해킹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론화된 적이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3 39 0
1231182 가족들하고 사는 사람은 연애도 목매지 않음 [2] ㅇㅇ(124.51) 22.02.13 74 2
1231180 나와서 살면은 안정감 때문에 연애나 결혼함 [2] ㅇㅇ(124.51) 22.02.13 60 0
1231179 수능은 Ebs랑 교과서 딸딸 외우면 연고대 감 [10] ㅇㅇ(175.223) 22.02.13 101 0
1231177 가족들하고 사는 사람은 굳이 결혼에 목매지 않음 ㅇㅇ(124.51) 22.02.13 36 0
1231176 고대 여성 우울증 환자 치료법 ㅇㅇ(106.101) 22.02.13 69 0
1231174 입시도 시절 나름인데 ㅇㅇ(223.62) 22.02.13 23 0
1231171 신기잇는애들아 ㅇㅇ(223.39) 22.02.13 21 0
1231169 남한테 원한 사면 안무서울까 ㅇㅇ(106.101) 22.02.13 84 5
1231168 현실에서 강북 고교때 문과 반에서 2~3등 해야 광명상가 감 순디(121.88) 22.02.13 46 0
1231167 임인년 임인월 임인일 임인시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3 316 2
1231166 결혼하는 이유 : 정신적 안정감 ㅇㅇ(124.51) 22.02.13 32 0
1231165 구남친 전번 카톡 다 차단했어.. 무서워서. ㄷㄷ [1] waterlily(39.112) 22.02.13 66 0
1231163 가족들하고 살면 굳이 결혼 안함 ㅇㅇ(124.51) 22.02.13 20 0
1231162 명리학 대가들은 왜 다 남자임???? [2] ㅇㅇ(59.6) 22.02.13 44 0
1231160 오히려 나와살아야 결혼할 가능성 높음 [1] ㅇㅇ(124.51) 22.02.13 55 0
1231158 광명상가도 못나왔을거 같은 새끼들이 학벌 까는듯 ㅇㅇ(223.62) 22.02.13 33 0
1231156 갑술 대체로 부모복 좀 심하게 빻은듯 ㅇㅇ(211.36) 22.02.13 227 2
1231155 나보다 힘잇는사람이 힘으로 눌러서 괴롭힌건 원한이 크지않거든 ㅇㅇ(176.160) 22.02.13 34 2
1231154 명문대를 가면 만나는 사람들의 수준이 달라지지 ㅇㅇ(125.184) 22.02.13 42 1
1231152 병1신들이 부끄러움만 많아졌구나 ㅇㅇ(211.179) 22.02.13 11 0
1231151 글고 내일은 정축일주 친구 만나서 놀기로 햇어요 애생이ㅇ(220.72) 22.02.13 5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