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다자는 아니고 오행구족인데 굳이 따지자면 비겁이 다섯개 중에서 가장 세기는 하거든..근데 초년운이 겁재(기신)운이라 그당시에 비겁이 엄청 강해졌는데

그때 생각해보면 친구들 때문에 많이 피해본것도 맞기는 한데
나도 그 친구들 피해주고 기분 거슬리게 한적도 많았던것같기는 해

유튜브보면서 공감된게 비겁다자 군겁쟁재는 자기가 3을 해주고
7을 해줬다고 생각하니 당연히 그만큼 남들부터 안돌아오는걸
억울하고 뺏겼고 내 몫 못챙겼다고 느끼는거라고 하더라

내 친구 비겁다자들보면 인간이 악하다기보다는 그냥 편견없고
순수한 애들이 많은데 항상 다들 하는 말이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남들이 나를 후려치고 피해준다 이런식의 말임.. 물론 틀린건 아니기는 해 해. 나도 실제로 이렇게 생각했거든?(초년 겁재운때) 근데 시간 지나고나서 느낀게 내가 참고있는것만큼 남도 참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


그리고 저 얘기를 하는 친구들도 순수한거랑 별개로
굳이 남들이 언급을 안해서 그렇지 자기는 인식하지 못하지만 남한테 피해를 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자랑하면서 남을 후려친다던지(후려치는 의도는 아니지만 묘하게 기분 나쁜 말), 선넘는 행동을 한다던지 등

다른사람들은 기분 상해도 큰 거 아닌 이상 굳이 따지지 않고 좀 자존심 상해도 그냥 넘어가니깐 스스로는 피해 끼친지 모르고 살아가는데 자기가 남한테 자존심 상하는 말 들으면 되게 화내더라

괜히 비겁다의 용신이 관성인게 아님. 비겁다는 좀 눈치보고 참고 살라는게 이런 의미에서 맞는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