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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 "연애 못해봐서 연애 시 많다"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05 01: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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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나태주 시인이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나태주 시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만은 "맨 처음 시를 쓰실 때도 '스물여섯 살의 아픔이 시로 나왔다'라는 이야기를 하셨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숙은 "첫사랑에 실패해서 시를 쓰기 시작하신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정형돈은 "지금 사모님이 첫사랑이 아니냐"라며 물었다. 나태주 시인은 "아니다. 그런 실례의 말씀을"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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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태주 시인은 "(첫사랑) 그 여자분한테 프러포즈를 강하게 했는데 강하게 거절을 해서 집에 찾아갔다가 두들겨맞고 쫓겨났다. 더 이상 안돼서 마음이 아팠고 그 여자분은 자기가 선도 보고 결혼도 하고 신혼여행도 갔다 왔다. 그걸 보고 속이 뒤집혀가지고"라며 밝혔다.

나태주 시인은 "죽게 생겼으니까 우리 아버지가 나를 시골로 데리고 왔다. 그런데도 보고 싶고 생각이 나고 그걸 가지고 쓴 시가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줬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나태주 시인은 2021학년도 수능시험 답안지에 필적 확인을 위해 실린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이라는 구절에 대해 "재작년에 코로나19가 생기지 않았냐. 학생들이 학교도 못 가고 고3들도 고생하고 그러지 않았냐"라며 설명했다.

나태주 시인은 "네가 수고했고 힘들었고 소중한 사람이다. 위로해 주고 축복해 주고 응원해 주는 그런 마음으로. 사실은 연애 시로 쓴 건데 그걸 빼다가 그 상황에 대입함으로써 학생들한테 좋은 영향, 선한 영향, 내가 있었던 선한 의지가 흘러가서 선한 영향으로 저쪽도 좋아지는 거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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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연애 시가 많냐"라며 말했고, 나태주 시인은 "연애를 제대로 못해봐서"라며 귀띔했다. 김용만은 "사모님하고는 몇 년 결혼하셨냐"라며 질문했고, 나태주 시인은 "중매결혼이다. 연애할 시간이 없었다. 밑에서 동생들이 치고 올라와서. 집사람이 구원해 줬다. 여동생이 둘이나 시집을 가고 남동생이 혼기가 돼서 재촉을 했다. 내가 첫째인데 셋이나 앞서서 가면 나는 뭐가 되냐"라며 못박았다.

김용만은 "보자마자 '운명이다' 이런 거 있었냐"라며 기대했고, 나태주 시인은 "그건 아니고. 처음에는 따져봤다. 내가 작으니까 덩치가 큰 여자였으면 좋겠다. 작은 사람은 그런 게 있다. 열등감 때문에 '애들이라도 크게 낳자' 싶었다. 처남도 크고 우리 집사람도 나보다 크지는 않은데 좋은 여자를 만나서 애들이 다 나보다 크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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