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크 맥과이어

데뷔야 오클랜드고 신인왕도 탔지만 돈없는 구단이 냅다 카즈에 팔아버리면서 거기서 홈런을 뻥뻥 날려댐

(이 와중에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드를 거절하는 뻘짓을 저지르고 오클랜드도 카즈에 조공한 것으로 드러남)

물론 현역 시절부터 안드로(남성호르몬, 당시 금지약물 아님) 복용자로 대놓고 알려져 있어서 스테로이드 복용자로 칸세코 등이 지목했고

2000년대 청문회에서 애매한 답변을 하더니 결국 2010년에 시인하고 카즈 타격코치로 이동

처음에는 카즈 외에는 반응이 싸늘했으나 푸홀스 없어도 카즈 빠따가 불타오르면서 빅맥(맥과이어 별명) 주가가 치솟음

결국 가족 문제로 라다저로 갔고 거기에서도 능력 인정받고

이후 돌팅리가 짤리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자리옮김

참고로 은퇴후 재혼한 부인 사이에 세쌍둥이가 탄생하여 발기부전 따위 없음을 보여줌 (물론 은퇴후에는 끊었을 수도 있겠다만)

2. 데이비드 오티즈

시애틀 입단, 미네소타 트레이드 이후 메쟈 데뷔해서 지타로 20홈런을 찍지만 부상+좌상바+수비병신으로 방출

이후 보스턴에서 줍줍하여 좌상바를 탈피+좌타에게 유리한 구장빨로 홈런을 열심히 쳐냄

하지만 이후 비공개 약물검사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으로 밝혀지며 욕먹음. 하지만 본인은 여전히 아니라고 주장

(사실 03년 이후에는 안한 것은 확실하다 함)

하지만 열심히 은퇴투어를 돌았고 여러 구단으로부터 선물도 받고

보스턴에서는 34번이 영구결번 처리됨

정작 명전 투표 반응을 보면 굉장히 우호적이라는 소문도 있음(투표 자체는 21년인가 22년에 첫투표)

3. 마이크 피아자

올비들에게는 팩사장 동료로 알겠고

이후에는 메츠에서 (다저와 메츠 중간에 며칠 플로리다 말린스 소속으로 뛰기도함) 빠따 전성기를 보냈고

샌디에이고 오클랜드 등에서 좀 뛰다가 은퇴

당연히 빠따때문에 명전을 갈것으로 봤으나 첫 해는 실패

문제는 이후 자서전에서 약물 복용을 시인. 안드로는 물론 암페타민 등도 복용한 것으로 알려짐

(정작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안했다고 주장)

웃기게도 이후 투표율이 점차 오르면서 결국 메츠 모자쓰고 명전 입갤

4. 앤디 페티트

양키에서 대부분을 뛴 (중간에 고향팀 휴스턴에서 몇년 뛰기도 했음) 좌완 유명투수

견제의 달인으로 알려져있음

하지만 미첼 리포트에서 성장호르목 복용 사실이 확인되었고 본인도 시인

하지만 클레멘스와 스테로이드 관련해서 법정에서 대판 싸우면서 1년쯤 야구를 쉬기도 했고

이때문에 양키에서 46번 미련없이 영구결번 입갤시킴. 다만 명전은 글쎄다.

5. 배리 본즈

약물하면 뺄 수 없는 분

뭐 성적이야 두말하면 입아프고

벌크업 이전 성적만으로도 명전 갔을지도 모르는 아저씨니

(크보로 치면 테임즈가 좌익수로 정수빈급 수비+임재철급 송구를 했다고 생각하면 됨)

재판 방해 등으로 코치를 하지는 못하고 있었으나

병프 타격 인스트럭터로 잠깐 왔을 때에 본즈가 건드린 선수가 잠재력이 폭발함

이때문에 마이애미 말린스가 나중에 진짜로 코치로 데려갔고

이후 샌프에서 단장특별보좌로 임명하고 25번 영구결번 때림.

10년 정도 걸리긴 했지만 오티스나 피아자 사례 보면서 괜찮다 싶었다는듯

다만 명전은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베테랑 위원회에서 뽑아줄거같기는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