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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한' 두산 김태형 감독, 잠시 '야신' 떠올린 사연

ㅇㅇ(203.229) 2018.06.03 06:30:37
조회 3817 추천 144 댓글 30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704353



요즘 두산은 정말 잘 나간다. 사령탑인 김태형 감독은 그래도 바쁜 와중에 김성근 전 감독을 잠시 떠올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팬들이 가끔 공을 향해 달려드는 모습이 있다. 그런데 안 맞아봐서 그렇게 달려들 수 있지 않을까. 다른 선수들은 모두 도망간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태형 감독이 떠올린 사람은 바로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

김태형 감독은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김성근 전 감독이 신일중·신일고 총감독이었다. 당시 제가 볼보이를 하고 있는데, 파울볼이 날아가는 게 보이더라. 그런데 김성근 감독님이 한 손을 쭉 뻗더니 딱 잡더라. 움직이지도 않은 채…"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아예 움직이지도 않고 공을 잡았다. 얼마나 멋있어 보였는지. 진짜 이건 신 같이 보이는 거다. '탁' 하니 잡는 모습' 아, 이 분은 진짜 '신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그래서 야신이 됐다'는 말이 취재진 사이에서 나오지 경기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김태형 감독은 "김성근 감독님께서 저를 되게 예뻐 해주셨다. 당시 제가 조그마하고 귀엽게 생겨서 예쁨을 받았다. 고등학교 형들이 나를 데리고 놀고 그랬다. 故 배수찬도 나를 불러서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아마 저 때는 30대가 설치될 전망이다. 그때는 김성근 감독님 연세가 30대 후반 정도 였을 것이다"며 "지금은 일본에 계신다. 지난 캠프 때 김성근 감독님을 일본서 뵀는데 잘 계시더라. 살이 좀 빠지셨다"고 전했다.





귀튼 : 세이콘 볼보이로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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