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어지러워.. 몸 닦아줘.. “

그녀의 엄청난 바디라인을 보고
내 아랫도리는 이미 주인잃은 망아지마냥 미쳐 날뛰고 있었고
좆으로 향하는 폭발적인 혈류에
엄청난 어지러움이 느껴질 지경이었다.

그녀는 나의 그런 모습을 비웃기라도 하듯 킥킥 대다가
“ 됐어 내가 닦을게 ㅋㅋㅋ “
하고는 수건을 받아들고 문을 닫았다.

뭐지.... 장난인가?
술취해서 그런가?
오늘 섹스 할 수 있는건가?
제정신 같기도 한데?
왜 아무것도 안입고 문열었지?

하는 오만가지 생각이 이미 내 머릿속을 잠식했고
생각이 깊어졌다
하지만 머지않아 들린 그녀가 나오는 소리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녀가 입고나온 내 티셔츠는
그녀의 가슴사이즈를 견디다못해 터지기 일보 직전 이었으며
반바지는 그녀의 탱글탱글한 엉덩이 라인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시간이 아직 12시도 안됐다며 남은 술을 먹자는 그녀.
흔쾌히 알겠다고 하고
티셔츠 위로 튀어나온 그녀의 섹시한 유두를 힐끔힐끔 보던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술과 분위기에 취해 이야기꽃을 피워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소주 한병이 거의 다 비워질 무렵
그녀는 부끄러워서인지 술에 취해서인지 모를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 너 해봤어 ? “

갑작스러운 질문에 무슨뜻인지 잠시 고민 하였으나
그녀가 하는 질문의 의도를 금새 파악했다.

“ 아니 한번도 안해봤어... “

그녀는 굉장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행이라 말했다.
왜 다행일까... 차마 물어보지 못하고 고민하는 표정을 짓자
그녀가 다시 입을 열었다.

“ 나도 한번도 안해봤어. 근데 만약 한다면 너같은 남자랑 하고싶었어. “

술에 많이 취해 발음이 약간 새긴 했지만
또렷히 귀에 들려왔다
‘ 너같은 남자랑 하고싶었어...... ‘

그녀도 그 말을하고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얼굴과 귀가 새빨갛게 달아오르다 못해 터질 지경이었다.

갑작스런 발언에 당황한 나와
용기내어 말했지만 부끄러움을 감출수 없던 그녀는
거의 1분가량 서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침묵을 유지했다.

정신을 차리자
우리는 이미 침대위에서 팬티한장 걸치지 않고
뜨거운 키스를 하고 있었다
처음 만져본 여자의 가슴은 너무나도 부드럽고 날 흥분시켰다.

한손에 잡히지도 않는 그녀의 가슴과 유두를
열심히 애무하며
이윽고 반대손을 그녀의 아랫도리로 천천히 내렸다...







3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