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인 : 김재환 선수가 이제 한 4키로 정도 남았다고 하니까 조금만 기다리시면 같이 해보겠고요. 그 전에는 이제 양의지 선수랑 저랑 둘이서만 먼저 방송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싸인하면서 이제 좀 시작할까요? 말씀 드리는 순간 260분이 넘으셔서 시작하자마자 응원가 부르고 시작해야 될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ㅋㅋ

양의지 : 두쏸의 안방마님~

장예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 푸신 거죠 지금?

양의지 : 예 예 예

장예인 : 아 알겠습니다. 그러면 댓글 시작을 할텐데 벌써 시작을 하자마자 많은 분들이 올려주고 계시는데 진행을 먼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오자마자 양의지 선수 만났을 때 민낯이었잖아요. 그래가지고 제가 '안녕하세요'를 해야되는데 너무 당황해가지고 '죄송합니다'라고 먼저 인사를 했어요

양의지 : 네 네 저도 미안했어요 네

장예인 : 못 알아보신 건 아니었죠?

양의지 : (한숨) 죄송하네요ㅋㅋㅋ

장예인 : ㅋㅋㅋㅋㅋ 그래서 댓글 보면서 질문도 한 번 해볼텐데, "무더위로 고생을 하시는 의지님 포수 마스크 쓰고 경기하다가 경기 끝나면 약 2키로가 빠진다고 하는데 무엇을 먹고 여름나기를 하시나요?" 라고 질문을 해주셨거든요? 뭘 평소에 즐겨드세요?

양의지 : 밥을 잘 먹는 거 같아요 우선. 밥을 잘 먹고..네.. 잠을 잘 자고. 여름이다 보니까 햇빛 좀 많이 쐬고 이러면 피로감이 좀 많아져가지고.. 좀 잠을 많이 자는 거 같아요

장예인 : 사실 정민철 해설위원은 맨날 방송하실 때 여름에 뱀을 많이드셨다고.. 뱀 혹시 안 드셔보셨어요?

양의지 : 잘 모르겠어요 ㅋㅋ 저는 그런 건 안 먹고.

장예인 : 밥만?

양의지 : 네

장예인 : 장소라 님이 "포수 마스크 쓰면 얼마나 덥나요?"라고 했는데 어느정도예요? 체감할 때?

양의지 : 상상하기 좀 힘드실 거 같아요. 포수마스크가 가죽으로 돼있어가지고, 약간.. 가죽 마스크를 쓰고 있는.. 네 근데 저보다는 우리 철웅이가 너무 고생하고 있어가지고.. 철웅이 보면 좀 안타깝죠. 저보다는...(심란)

장예인 : 근데 말씀드리는 순간 335분이 들어오셔서~ 

양의지 : 네..

장예인 : 카메라 보시면서, 네 양의지 선수 직접 응원가의 갖도록

양의지 :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 (양의지) 안타를 날려줘요 홈런을 날려줘요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 (존나 빠르게 부름)

ㅡㅡ 글자수 제한 있어서 짧게 끊는다 양해 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