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이야 뭐 다 알 거고 나머지 간략하게 소감 정리하면

* 문학 - 가성비 좋은 뷰 ㅆㅅㅌㅊ 자리에 먹을 것도 겁나 많고 심지어 잠실보다 훨씬 쌈. 개인적으로 원탑 구장이었음.

* 라팍 - 시설은 확실히 겁나 좋고 뷰도 ㅅㅌㅊ 메쟈 구장 와 있는 느낌도 들고 전광판이나 구장이 진짜 멋있음. 대신 먹을 게 거의 없음.

* 문수 - 제2 구장 치고는 중박은 가지만 잠실 하위호환. 무엇보다 위치와 접근성이 ㄹㅇ ㄱㅆㅎㅌㅊ 근데 몇 번 없는 울산 경기인만큼 사람 겁나 많고 경상도 아재의 찰진(?) 욕도 생생히 느낄 수 있음.

* 챔필 - 라팍이랑 비슷한 느낌. 구장 자체는 깔끔하고 멋있고 시설 좋은데 딱히 특징적인 건 없음. 뷰는 확실히 좋더라. 응원전도 나름 ㅍㅌㅊ

* 사직 - 예전의 사직이 아니라는 걸 느낌. 내가 돡 원정응원석 앉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기나 거기나 비슷한 열기인 느낌. 뷰나 시설은 그래도 ㄱㅊ은 편이지만 먹을 것도 없고...

* 마산 -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우취됨. 외관은 뭐 그냥 ㅍㅌㅊ. 옆에 창원 신구장은 좀 멋있어보이더라. 기대됨.

* 청주 - 최악. ㄹㅇ 접근성 빼고 모든 면에서 ㄱㅆㅎㅌㅊ. 칰팬들한테는 미안한데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익사이팅존이랍시고 1만 8천원인가 내고 들어간 자리 뷰가 외야 바로 앞인 걸 보고 식겁했고, 게이트 연결 구조부터 내부 부대시설 없어서 밖에서 간식 파는 것까지 두 번 식겁함.

* 대전 - 칰팬들한테는 미안한데 여기가 차악. 청주가 저꼴이니 망정이지 여기도 으음... 그냥 이름 멋있는 잠실 느낌. 칰팬들이 왜 신구장 타령하는지 알겠음.

* 수원 - 의외로 여기가 되게 괜찮았음. 구장 시설 완전 깔끔하고 중앙114존인가 가성비 ㅆㅅㅌㅊ에 뷰 완전 쾌적하고 탁 트인 느낌도 들고 접근성도 좋고. 거기다가 안에 진미통닭이며 보영만두며 특색 있는 먹거리도 있고 위잽인가 이거 접목시켜서 줄 안 설 수 있는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한 것도 좋고. 무엇보다 난 플러스 알파로 콱지숙 직접 실물 영접해서 더 좋았음 ㅎㅎ

* 고척 - 안 감. 예전에 갔을 때는 나름 그냥 다 ㅍㅌㅊ였던 기억. 돔이라는 거 빼면 특색이 없는데 그마저도 어느 정도 시간 지나면 오히려 개방형보다 답답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