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전반기 곽빈 기복 심했음. 상수 절대 아니었음. 오늘 걍 씨발 존나 못하긴 했는데 어차피 기대 안 했음. 고액퐈들 붕쯔붕쯔 헛스윙 하루이틀 보는 것도 아님. 개볼에 배트 나가는거에 이젠 화낼 기력도 안 남음.

근데 투수 운용, 개병신같은 스몰볼은 진짜 좆도 이해가 안감ㅋㅋ


1. 이병헌-이영하(-홍건희) 쓰다가 김명신-박치국은 도대체 뭐임?
차라리 처음부터 추격조 등판 시키고 각나오면 필승조 투입시키던가
아니면 타선에서 점수를 못 낸 것도 아니니 주말 버리고 1승이라도 지키려고 하던가 갑자기 경기 던져버리는건 도대체가 무슨 운용인지 이해 안 감

김명신 대신 최지강 냈으면 지는 경기에 최지강 낸다고 욕했을거 아니냐고? 맞음ㅋㅋ
근데 최지강 대신 김명신 낸게 빡치는게 아님. 애초부터 이병헌 1.2이닝 쓸 때 이영하 1이닝 쓴 것도 웃기고, 그 뒤로 점수차 그대로인데 갑자기 평자 8따리 김명신 올라온건 진짜 이해 안 감
차라리 오늘 의외로 긁히던 홍건희를 좀 더 지켜보던가
홍건희를 최근에 많이 써서 휴식 시킨 것도 아니고

2. 2회 팩질하는 선발에다 대고 번트 시킨 것도 이해 안 감. 차라리 조수행이나 전다민 타석일때 번트안타 요행 바라면서 번트 시킨거라면 이해하겠는데 김기연임. 거기서 1점 냈으면 그때부터 필승조 다 쓰려고? ㅋㅋ
6회 2점차에 번트 작전 지시도 이해 안 감. 우리가 강민호처럼 대타자원이 훌륭한 것도 아니고, 바로 뒤에 9번 타자 2할 초반 치는 박준영 결국 루킹삼진. 뒤가 허경민이나 양의지라면 몰라도, 아니면 차라리 이유찬을 대턿 냈더라면 결과는 같았더라도 번트작전이 이해라도 갈텐데, 박준영 앞에 (또 다시) 김기연으로 번트 댄 건 진짜 삼성한테 대줄려고 작정한 걸로밖에 이해 못 하겠음

난 걍 오늘 게임은 다 이승엽이 말아먹었다고 생각함

최강야구에서도 이렇게 했으면 시즌2 못했음 진짜로

칩찰사들이랑 쥐퐁티들 몰려와서 곽빈 허경민 김재환 양석환 박치국 탓 안 하냐고 긁을텐데, 걔네는 딱 지들 성적만큼 함
그렇게 성적 내는 애들 데리고 이해안가는 전략에 요행야구 하고 있는 이승엽 때문에 1승 9패임. 오늘 한 경기 보고 지랄하는 칩찰사 쥐퐁티는 이해 절대 못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