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차 유지시킨건 의외로 잘했다고 생각함

근데 7회 삼범하면서 투구수 20개 가까이 된 이병헌을 8회에 오재일까지 승부하겠다고 올린건 김강률을 조금 더 아껴서 김택연을 최대한 뒤에 쓰겠다라는 생각인거 아닌가??

이런 생각으로 김강률을 최대한 뒤에 냈으면 1사13루 상황에서도 그냥 김강률한테 맡겨야 되는거 아님??

김택연이 어찌저찌 8회도 막고 9회도 막았다고 해도 연장가면 낼 투수도 없는데 그냥 김강률로 끌고 갔었어야 된다고 생각함.

강백호 고의사구 하고 만루에 김상수, 신본기 상대하면 운좋게 무실점할수도 있고 최소실점으로 막을수도 있는거니까

근데 여기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저렇게까지 김택연을 일찍 썼으면 정규이닝 안에 경기를 끝낸다는 생각으로 운용을 했어야 되는데

김기연 김재호 이유찬 타석에 양의지를 대타로 쓸 생각도 안함

뭐 김기연때는 양의지가 포수를 못보는 상황이니 대타를 쓸 수 없다고 해도(물론 이것도 말이 안되는게 김기연 타격감 좋은데 양의지랑 같이 쓸 수가 없다고 박민준 콜업 해놓고 김기연 한창 타격감 좋을때 오히려 선발로 쓰지를 않았음 ㅋㅋㅋ 그래놓고 박민준 내리고나서 양의지가 포수를 볼수없는 상황이니까 역설적으로 이제는 김기연을 못빼는거지)

그리고 운좋게 김재호가 안타쳐서 나가고 대주자까지 썼으면
우투에 약한 이유찬타석때 최소 양의지 대타를 썼어야 되는거 아닌가?? 이때는 1사여서 대타로 나와도 마음이 좀 편할텐데

근데 대타 준비를 2사에 정수빈 풀카운트 됐을때 볼넷으로 나갈지 알았는지 이때 조수행 타석에 대타를 준비시키는거 같더라고

예전에 전민재 이유찬 타석에 전민재 그냥 쓰고 이유찬을 대타로 바꾸는것도 이해가 안됐었는데 어제 김택연까지 일찍 쓴 마당에 양의지 투입 타이밍은 뭘 그리 늦게 잡는지 이해가 안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