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0년
돈 좀 모았을때는 아니 무슨 부동산은요
좀 모았나 싶더니 폭등하더라

그래서 좀 더 모아서 보니 다시 오르네

몇달전에 이젠 사도 되겠다해서
같이 사는 엄빠에게 말했는데
두분다 관심없다

부동산 한번 가달라고 했는데 안가시더라
아빠는 빚내는거 싫어하심
(두분 자산은 걱정없음 15억대 아파트. 월세100상가. 연금수입)

엄마는 이야기하면 다 거기는 안좋다고

근데 내가 보니 5년을 더 모았는데
내가 살 수 있는 아파트는 똑같더라

그래서 이제 말안하고 다니려고 하다가
말하고 내가 발발 거리며 직장 조퇴하고 돌아다녔다

물건 정하고 그래도 엄마 아는 부동산 있다고 해서
거기로 하려는데 몇주사이에 호가가 확뛰네
그것도 내가 엄마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바로 안 물어보고
내가 달달거리니 물어봄

아빠는 호가 뛰었다니까 또 사지말라고

엄마는 내가 몇달전에 거기 그 가격이면 괜찮다고 했을때
동이 별로다 하더니

이제 난 그 동 보다 더 안 좋은 저층 보니까
그동이면 좋겠다하고

이러다가 난 그냥 현금거지 될거같음

그냥 너무 화나고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