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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폭망'…YG, 올해 히트 곡·앨범 전무앱에서 작성

ㅇㅇ(180.211) 2024.11.06 01:35:07
조회 327 추천 0 댓글 0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Supernova(슈퍼노바)'로 음원차트 99일 1위라는 대업을 달성했고, JYP엔터테인먼트는 데이식스가 차트 줄세우기를 했다. 여러 레이블을 거느린 하이브는 10년 차 세븐틴부터 신인 TWS까지 여러 팀이 종횡무진했다. 그렇다면 이들과 함께 4대 기획사로 꼽히는 YG엔터인먼트는? '내세울 게 없다.'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은 올해 가요계를 돌아봤을 때 대형 기획사 중에서 YG엔터테인먼트만 유일하게 히트 곡도 히트 앨범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대로면 '폭망'(폭삭 망함)으로 기억될 2024년이다.

써클차트 기준으로 지난 9월까지 월간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린 곡은 모두 38곡이고 10월 1~4주차 각 주간차트 톱5까지 범위를 넓히면 5곡이 추가된 43곡이다. SM, JYP, 하이브 3사는 월간차트 1위 곡을 최소 1곡 이상씩 보유했고 톱10에 오른 곡은 각각 6곡, 5곡, 8곡이다. 월간 톱10에서 지분이 약 50%에 달하는 3사는 올해도 건재함을 뽐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1월부터 9월까지 1위 곡은 태연 'To. X(투 엑스)', 아이유 'Love wins all(러브 윈즈 올)', 비비 '밤양갱', 아일릿 'Magnetic(마그네틱)', 지코 'SPOT!(스팟!)', 에스파 'Supernova'(6~8월), 데이식스 'HAPPY(해피)'다. 이외에도 뉴진스 르세라핌 라이즈 TWS 등 3사 소속 가수들이 톱10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YG 소속 가수 중에선 베이비몬스터가 그나마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는데 5월 월간차트 12위다. 그러나 올해 데뷔한 걸그룹 아일릿(4월 1위, 5월 2위)이나 보이그룹 TWS(2월 3위, 3월 2위, 4월 3위)에 한참 뒤지고 지난해 비슷한 시기 데뷔한 중소기획사 출신 키스오브라이프(8월 4위), QWER(5월 5위)에도 밀린다. 화제성 면에서 더 나았다고 보기도 어렵다.

음반 판매량으로 추측할 수 있는 팬덤은 1~2년차 신인 걸그룹들 중에서 베이비몬스터가 그나마 가장 낫다. 지난해 4월 발매한 첫 미니 앨범 'BABYMONS7ER'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 약 40만 장 팔렸다. 그렇다고 많이 앞서가는 것은 아니다. 아일릿의 데뷔 앨범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약 38만 장)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베이비몬스터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자신감과 데뷔 전 떠들썩했던 프로모션을 생각하면 음원과 음반 그리고 화제성을 종합했을 때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

음원 성적도 매우 부진한데 앨범 판매량에선 더 처참하다. 대형 기획사 중에서 YG만 밀리언셀링 앨범이 없다.

올해 1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앨범의 가수들은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NCT DREAM,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 보이그룹에 아이브, 트와이스, 에스파,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뉴진스 등 걸그룹까지 그리고 대형 기획사는 물론이고 중소기회사까지 다양하게 포진해 있지만 YG 소속 가수의 이름은 없다.

YG 가수 중에선 트레저가 지난해 정규 2집 'REBOOT(리부트)'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지만 이후 1년 넘게 앨범이 없다. 정규 2집 전까진 꽤 빠른 주기로 앨범을 내놨는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복귀하면서 오히려 더 더뎌졌다. 그나마 지난 5월 디지털 싱글 'KING KONG(킹콩)'을 발표했는데 멜론 일간차트 최고 순위 713위에 그쳤다.

올해 성과가 없는 것보다 더 암울한 건 눈에 띄게 나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 트레저는 YG의 대표 보이그룹인데 경쟁사 팀들에 한참 밀릴 뿐만 아니라 앨범 수 자체도 적다. 그렇다고 신인을 여럿 키워낸 것도 아니다. 소속사를 나간 멤버들을 완전체 활동에 한해 겨우 붙들어놓은 블랙핑크가 여전히 간판이라는 게 YG의 현주소다.

그런 가운데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11월 1일 첫 정규 앨범 'DRIP(드립)'을 발매했다. 지난해 말부터 '경주마'처럼 베이비몬스터만 보고 달렸던 YG가 올해 그나마 뭔가 이뤘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안타깝게도 야심차게 내세운 더블 타이틀곡 두 곡 모두 아직까지 일간 톱100(멜론차트 기준)에 진입하지 못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29/0000335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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