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일 JYP엔터(JYP En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제시했다.

JYP엔터는 공백기 없이 아티스트들이 풀가동하면서 음반발매 매출이 성장할 전망이다. 우선 소속 아티스트들 대부분이 음반 발매 계획이 있는데, 하반기에 앨범을 하나씩 발매할 예정이다. 특히 JYP엔터의 가장 큰 음반 판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트와이스가 8월 26일 미니앨범 판매를 시작했다. 있지(ITZY) 역시 7월 15일 음반 발매 이후 초동 판매량이 약 47만 장을 기록하면서 자체 초동 판매량 기록을 경신,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외에 엔믹스, 히어로즈 등 모두 음반 발매 예정으로 올해 음반 매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백기 없는 콘서트 투어 계획으로 콘서트 매출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스키즈, 있지의 서울 공연 각각 2개, 일본에서 스키즈의 월드투어, 니쥬의 아레나투어 15회, 있지의 국내 및 미주지역 투어 계획과 더불어 내년까지 예정돼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신인 그룹 4팀이 각각 다른 해외 지역에서 데뷔할 예정으로 글로벌 라인업의 추가가 예상된다"며 "음반과 공연, 해외사업 등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