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써보고 싶은 주제이긴 했지만 워낙 아는 게 일천하고 글재주가 없는지라 시도할 염도 못냈습니다.

특히 걱정이었던 건 이 카페의 취지와 맞지 않거나 분위기 흐리는 글이 될까봐..;;

세상에 떠도는 이론 및 학문엔 그 근거가 다소의 차이일 뿐 존재한다는 가정하에서 본다면 귀신씨나락 같은 음양이니 오행이니 하는 속에도 나름의 논리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읽어주세요~

밑에 아수라님 토성글에 달린 댓글에서 앨리스님과 아수라님의 대화내용에 고대인류의 피부색에 따른 구분과 음양오행적 유사점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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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524.gif 앨리스
2013/01/25 14:50 답글 신고
고대인류는 현대인류와 달리 3인종이 아니라 5인종이었다고 합니다.적인종과 녹인종이 있었다고 하는데 여기서 녹인종은 파충류는 아니고
인간형의 녹색피부라고 하는 설이 있군요

2796.gif 아수라
2013/01/25 14:53 답글 신고
앨리스 적녹흑황백인종이면 색배합도 음양오행과 비슷하게 가는군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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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이란 세상만물을 음(-)과 양(+).. 木, 火, 土, 金, 水 다섯가지 속성으로 이루어졌다는 시각으로 봅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甲-乙(목)+丙-丁(화)+戊-己(토)+庚-辛(금)+壬-癸(수)..10천간..

여기에 +寅-卯(목)+巳-午(화+)辰+戌-丑-未(토)+申-酉(금)+亥-子(수)12지지가 어울려 10간 12지입니다.

올해가 계사년인데 癸는 음의 물, 巳는 양의 불..요렇게 응용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두분 대화에서 색깔과 음양오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죠?
각 색깔과 오행을 대입하면..

木(녹색)-갑을, 인묘
火(적색)-병정,사오
土(황색)-무기, 진술축미
金(백색)-경신, 신유
水(검정)-임계, 해자


색상에 방위, 방위를 상징하는 신물을 대입하면..

동(녹색)-청룡
서(백색)-백호
남(적색)-주작
북(검정)-현무
중앙(황색)-사방을 이어주는 흙


우리나라와 일본은 방위로는 동쪽, 오행 속성으로는 木, 색상으로는 녹색입니다.

10간의 의미로는 우리나라는 甲(양의 목), 일본은 乙(음의 목)
여기서 문제 드려볼께요..그럼 중국은 무슨 오행일까요?

힌트-짱깨들이 사랑하는 색중 하나인 노랑..그들의 쁘락치로 인식되는 제갈모씨 이름의 의미..

네~정답은 토..그중에서 음의 흙인 己土입니다.

그들 신화 속 내용 중에도 그들 스스로 흙에서 태어나고 황토인이라 부르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들 무의식을 지배하는 흙의 속성을 풀이해 보면..
흙은 만물을 생장시키는 어머니의 면모가 있기도 하지만 씨앗을 썩게 하고 나무를 말라죽게 하는 면모 역시 존재합니다.

화분을 떠올리면 더욱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

적절한 태양광과 수분, 영양분을 갖춘 화분 안의 화초는 무럭무럭 잘 자랍니다.

그러나 물이 끊긴 화분이라면 나무는 어찌 될까요? 반대로 장마철에 물구멍이 막히도록 거름이 많은 화분이라면?

예전에 아수라님 블로그에 달린 탐정몽크님의 답글 중 중국은 모든 것을 썩게 만드는 땅이라 중국과 인접한 국가들은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하고 다들 후진국이 됐다..고 하신 적이 있는데 잘못된 己토의 성질을 제대로 간파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중국(썩은 己토), 우리나라(양의 甲목), 일본(음의 乙목)
오행은 목->화->토->금->수->또 다시 목..이런 순서로 진행하는데 이걸 순행, 상생이라고 합니다.

나무에서 불이 생기는 걸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고 그 관계는 木(나, 화의 엄마)->火(목의 자식, 생식기, 목의 언행)으로 봅니다.

순행에서 한칸 씩 건너 뛴 경우를 상극이라고 하고 그 관계는
목(나, 토의 지배자, 남편))--> 토(목의 재물, 목의 아내나 애인)로 봅니다.

木-->土-->水-->火-->金-->또 다시 木-->土...

여기에 음양관이 보태지면 양은 음을 지향하고 음은 양을 지향한다..고로

양의 목(甲 우리나라)과 음의 토(己 중국)은 서로 끌리는 애인의 관계가 됩니다.

위에서 일본도 木이라 했는데 일본은 음의 목(乙)..음의 흙인 중국과 서로 끌리지 않습니다.

마치 자석의 같은 극이 서로를 밀어내는 것처럼..

갑남과 기녀가 서로 끌려서 애인관계를 형성하는데 갑남의 여동생(乙이 음의 나무라 같은 나무 종류인 갑의 형제..

그중에서 여자형제로 표현)이 기녀를 싫어하고 핍박(상극관계 참고)하더라..

마치 현재의 한중일 삼국관계 같지 않나요?

을목은 나무로 표현하면 살아있는 나무..
그중에서 덩굴식물, 기생식물에 해당합니다.


땅을 기지 않고 태양을 보며 자라나려면 필수적으로 갑목(지지대)이 필요하죠.

겨우살이라는 기생식물이 소나무에 뿌리박고 수액 쪽쪽 빨아 꽃을 피우는 것처럼 일본은 우리나라을 자양분 삼아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갑목은 잘 자라서 기둥으로 쓰일 나무입니다. 물건으로 쓰이기 위해 庚금(도끼)의 극을 받아야 제 쓰임새를 갖추죠.

기둥으로 쓰일 나무는 도끼(庚금의 극을 받아)로 찍어서 잘 말려(丙화를 생해주고) 다듬어야 합니다.

그 얘긴 양분이 많은 흙(썩은 己토)이나 물(壬, 癸수의 생조)이 필요 없다는 거고 한중일 관계로 보자면 중국을 끊어내야 함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을목과 갑목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우리의 영양분이나 빨아먹는 얄밉고 귀찮은 여동생같은 을목 일본..

위에서 상생과 상극관계 설명할 때 상생에서 한칸 건너 뛰면 상극관계라고 설명드렸죠?

갑목이 생하는 것은 丙화(양의 불), 을목이 생하는 것은 丁화(음의 불), 기토가 생하는 것은 辛금(음의 금) 생하는 것은 내가 하는 언행이며 생식기라고 표현했죠?

갑목의 생식기(丙화)와 기토의 생식기(辛금)는 합을 하면 물의 속성을 띄게 됩니다.

기토가 문제되는 건 갑목에 찰싹 붙어서 건조해야할 나무를 썩게하는데 썩게되는 원인이 合했을때 생기게 된다는 말입니다.

과도한 물은 질병을 유발합니다..
특히나 썩은 흙일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

을목은 자체로 기토를 극하는 힘이 있기도 하지만 갑과 기가 합을 하지 못하게 하는 힘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그 힘이란 을목이 생해서 만드는 丁화..

갑목이 생한 丙화가 태양과 같은 자연광이라면 정화는 인공불..산소용접기 같은 거죠.

기토가 만들어 내는 辛금을 녹여서 공격하는 기운을 말합니다.

휴..이야기가 왠지 복잡해진 것 같은데 요약을 하자면

갑남(우리나라)이 기녀(중국)와 섹스하면 그년이 워낙 드런 년이라 성병걸립니다.

그걸 아는(여자는 여자를 알아본다죠?) 갑남의 여동생 을녀는 "저 기토년은 드런 성병걸린 창녀년이다~"라고 매섭게 쏘아 붙인다.

일본이 중국의 컴컴한 속내를 간파해서 짱깨 잠식률이 낮은 건 아마도 이런 맥락이 아닐지..후후

만일 제 난삽한 글을 예리하게 짚으신 분이라면 갑남(우리나라 정부 및 정치인)이 기토년(짱개정부)에게 홀랑 빠진 건 이해되는데 국민들 중 짱깨의 실체를 파악하고 안티짱깨를 부르짖는 우리같은 사람은 뭘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실 겁니다.

甲은 천간이고 지지까지 연결시키면 갑의 짝은 寅목..乙의 짝은 卯목..己토의 짝은 丑이나 未(둘 중 물기 많은 썩은 흙은 丑)

甲...乙...己
寅...卯...丑

천간은 정신으로 표현하고 지지는 현실로 파악합니다.

정신에 대입되는 건 우리나라를 이끄는 리더군..정치인,정부
현실에 대입되는 건 우리나라 국민

사주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원진살이나 귀문관살이란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원진이나 귀문관살은 엄청난 스트레스 유발인자로 끊어내고파도 끊어지지 않아서 서로 으르렁대며 원망한다는 뜻입니다.

寅이 丑을보고 合을 하면 귀신이 보일만큼 스트레스 받고 미쳐버린다..(원진귀문살)

갑목이 하란 짓(우뚝서서 만방에 태양빛을 전하고 기둥이 되는 것)은 안하고 合(섹스)에 미쳐서 스스로 썩어가는 중에 기둥의 뿌리부분인 국민(寅목)은 어떻게든 버티고 있고(寅목의 성질 중 70%가 甲목입니다), 丑토의 썩은 입냄새 공격에 미칠 듯이 반발하고 배척하는 작용도 일어나는데 寅목 속에는 甲목의 정실부인인 戊토가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숙한 戊부인은 건조한 흙이라 드런 성병(물기)따윈 없다지요..후후(제발 정신 좀 차려라 미친 갑정부새끼드라~~)

원진귀문의 특징 중 한가지 더..사람이 스트레스받으면 짜증만땅이지만 그 만큼 스트레스 탈출을 위한 궁리를 하기때문에 생각을 많이 하고 그 결과 사람이 똘똘해 집니다.(우리 카페에 예지력에 가까운 놀라운 예측의 신 아수라님이 계시는군요..^^)

최종결론..바람직한 한중일관계를 오행적으로 풀어보자면..

甲목은 정체성을 자각하여 동방의 기둥이 되어(甲의 뿌리인 寅을 세워 일어서는 것-역사적 정체성 확립) 썩은 기토창녀년을 몰아내기(木의 본성은 土를 제압하는 것..무엇으로?) 위해 庚금의 극을 받아 들여야합니다.

庚의 극을 받는다 함은 가치관을 세우는 것으로 남자로 대입하면 자식..바로 정실부인 戊부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자식을 말하며 甲목에게 庚금은 도끼..병장기..쿠테타..군계통에 의한 기강 세움을 의미합니다.
고래로 우리나라가 부강하고 세계만방을 뻗어나간 시기의 국가체계는 武骨이 득세 했을 때입니다.

우리나라가 庚금을 기치로 내세우면 乙목인 일본은 스스로 숙이고 들어오게 될겁니다..왜냐구요?

乙목여동생의 남편은 庚금이기 때문이거든요.

일본아지매들이 우리나라 남자탈렌트 배용준에 홀딱했던 건 아마도 이런 맥락이..하하

이렇게 모든게 바로잡히고 甲목으로 우뚝서서 丙화 태양빛을 발하는 때가오면 홍산문명과 환단고기의 시대가 다시 열리는 걸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뭔가 재밌는 글을 쓰겠다고 덤볐는데 횡설수설 제가 읽어도 뭔소린지..싶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짱깨 드런놈들 망해버려라~입니다..죄송해요..흑흑


추가

아래 탐정몽크님 댓글에서 보듯 乙목 일본은 甲목 우리나라의 여동생이고 그녀의 현재 남편은 庚금인 미국입니다.

썩은 己토창녀 짱개를 몰아내기위해 일본과 과감히 손을 잡고 그녀의 남편인 미국을 끌어들이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 정부가 해야할 일의 첫번째라고 봅니다.. 탐정몽크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댓글

탐정몽크
2013/01/25 18:58 답글 신고
잘 읽었습니다. 특히 한국을 뻣뻣한 甲목, 중국을 시궁창 己토로 보신 부분이 탁월하다고 생각됩니다. 뻣뻣한 한국 남자와 냄새나는 중국 여자가 만나면 서로 미친듯이 흘레붙으니까요.
감히 조금 보태보면, 庚금은 국가로 치면 미국, 또는 서양의 강건하고 기강이 센 문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본문 중: 「우리나라가 庚금을 기치로 내세우면 乙목인 일본은 스스로 숙이고 들어오게 될겁니다..왜냐구요?
乙목여동생의 남편은 庚금이기 때문이거든요.」



* 중국 원소 : 흙 土

중국 혈.액.형 은 O형이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