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도 힘들게 했지? 근데 회사생활이 진짜 본게임인건 다들 알고있을거야

1년해서 버티면 2년도 가고 2년해서 버티면 3년 4년도 가는게 회사생활인데

그 버티는 기간동안 너의 몸과 정신은 엄청난 스트레스로 누적이 될거야

하지만 적을 알아야 나를 지키는법, 인간관계에 따른 스트레스도 잘 파악하고 노력하면 줄일수있다 이거야

내가 입사때부터 지금까지 겪어본 인간유형에 대해서 얘기해볼게

1. 웃으면서 다가오는 선배

딱 입사했는데 다들 모르쇠~ 하는 느낌일때 꼭 웃으면서 친근하게 다가오는 선배 한두명 있을거야

이런 사람 존나 조심해야된다.

진짜 호의적인거일수도 있는데 그거 알지 군대에서 병장이 막 들어온 이등병한테 계급 속여서 접근하는거

그러면서 호구조사 다하고 사적인 얘기 존나하면서 너가 했던 말들 고대로 다 다른 직원들한테 들려준다.

이거 가짜같지? 진짜다.

존나 조심해야되 회사생활은 특히 대기업일수록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니 초반 이미지를 결정한다.

그리고 굳혀진 니 이미지는 그 회사에서 계속감.

설령 지사를 옮긴다 하더라도 내부 직원들이 걔는 그랬다더라~ 다 그쪽 직원들한테 알려준다.

살랑살랑 잘 웃고 대화거는 이런 놈들이 최악의 빌런일수도 있단 말임.

그런 놈들이 사내에서 거의 정치가로 군림하고 있고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너는 그냥 당하는거야.

안그래도 긴장된 상태라 처음에 이렇게 웃으면서 접근하면 너도 경계심이 풀어질거야. 그 사람은 그걸 노리는거임.

나중에 가봐라. 그런 사람이 가스라이팅 제일 많이 한다.

대표적으로 야 형이 ~ 너 지금 존나 편한거야 ~ 뭐 이런 쓰잘데기 없는 가스라이팅이 존나 많다.

2. 목소리 발성이 성악가처럼 존나 좋은 선배

기본적으로 이런 사람은 사무실이 아무리 넓어도 자기가 하는 얘기 사무실에서 다 들림.

꼭 있을거다 사무실마다.

기본적으로 한국사람 발성이 저음인편에 속하는데 꼭 성악가마냥 복식호흡하면서 말하는 선배있음.

이런 사람이 일처리도 꼼꼼하게 하고 꼰대일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목소리 발성이 좋다는건 타고난 발성인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거든.

자기 위치를 잘 알아.

즉 잘못 밉보이면 업무지원 하나 받는것도 개좆같이 어렵게 받을 확률이 커진다.

또한 정치 기질 성향도 뚜렷한편이라 너의 업무 미숙 혹은 말실수가 있을시 널 혼내는건 물론이고 뒤에서 정치까지함.

1번과 비슷하게 가스라이팅의 주범임. 

목소리도 존나 커서 왠만하면 사적인 대화도 피해야되는 유형임.

3. 인사 절대 안받아주고 대화가 굉장히 짧고 명령조인 선배

처음 왔는데 이런 타입의 선배를 만났다?

너네 초면이잖아. 근데 처음부터 그런다?

일단 너를 긴장시키고 자기에 대해 도전하지말라고 기강잡고 들어가는거다.

그런 사람은 사람을 어떻게 부려야되는지 아주 잘 알아. 

눈빛부터가 예사롭지 않음. 초반에 기강 확실히 잡고 들어가면 

나중에 니가 대가리 커져도 자기한테는 대들지 않는다는걸 아는 사람이거든.

이런 사람은 니가 기싸움 조금이라고 할려고 드면 그걸 바로 간파해서 널 응징할거야.

위에 1,2번보다 어쩌면 더 상대하기 어려운 유형임.

대화도 하다보면 굉장히 짧고 묵직하게함. 범죄도시 악당들마냥.

대화가 길 필요가 없다는거지. 근데 이런 사람들이 또 여자는 존나 좋아함.

다만 공략은 어찌보면 제일 쉬운 타입임.

니가 자존심이 정말 세서 지기 싫다 그러면 기본적인 예의만 갖추고 대화를 절대적으로 피하면됨.

업무는 피할수는 없어도 업무할때도 필요한 대화만 딱딱 하고 오히려 강한 모습 보여주면 널 적어도 만만하게는 보지 않을거임.

다만 싸가지 없이 굴면 넌 바로 아웃임.

싸가지는 있으나 만만하게만 보이지 말란 소리임.

뭐 더 있는데 더 적으면 길이 너무 길어지니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