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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래 엄청없는 둘째 삼촌이 죽었는데 아빠따라 가는게 맞니앱에서 작성

헬갤러(118.235) 2024.04.27 15:34:00
조회 82 추천 0 댓글 2



친가쪽이 가게 열었다 빚이라던지

둘째삼촌은 변변찮은 직업이 없다던지

그런게 있어서 엄마는 애초에 친가 빚 막내인 아빠가 다갚아대니깐 친가쪽 싫어해서 몇십년째 안보고있고

나도 13살이후로 안갔음
(그때 막 엄마에 물들어서인지 친가쪽이 어렵고 이거저거 나한테 먹어보라 시키고 그런게 부담스러워서 울고 그랬음)

근데 누나 결혼식장때 둘째삼촌 온거 딱한번 봤단 말야

근데 둘째삼촌도 자기처지 아는건지 축의금만 내고 다시 돌아갔더라고

그이후로 또 못봤는데

의사한테 둘째 삼촌 곧 죽는다는 소식듣고 아빠가 나보고 가자고함

엄마는 당근 안가고ㅇㅇ..

사실 나도 지금 대인기피증 급이라 쌩판남 아니고
친척들만 보면 너무 스트레스받고 긴장하고

그런단말이야 그래도 아빠가 나마저도 안가면
가족으로서 배신감? 느낄거 같고 표정보니깐 차마 못가겠다고 말할수가 없더라고..

결국 갔지

진짜 얼굴도 잘 기억안나는 사람들이
있고 한명은 사실상 곧 죽기직전 모습이더라

결국 돌아가셨는데 이제 장례 문제 사망신고나 비용문제 이거저거 땜에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기다리기만 했음

하필이면 그날 속도 안좋아서 화장실도 여러번가고

그래도 참았는데

장례식 이런거 안하고 그냥 24시간 후 발인가능할때
바로 발인하고 화장한다고 하더라
그럼 친가쪽집서 2번자야되는 상황인데

난 솔직히 할머니 큰삼촌 고모 다 대하기 껄끄러워
거기서 할거도 없고..

그거 듣고 그냥 아빠보고 집으로 가자했지 일욜날 발인할때 가면되지 않냐면서..



그리고 지금  막상 다시 생각해보니

13살때 친가때 ptsd가 오는거 같아서 막 갑자기 눈물나고
아빠는 내가 무슨 생각인지도 모르면서 대리고 간다고 생각이 나더라

발인하고 화장하고 납골당가고 밥먹다보면
할머니 휠체어 끌면서 하루종일 돌아다녀야 될텐데

나 체력도 안좋아서 불가능함 휠체어 끌어본적있어서 알음 근데 나보고 그걸 하라더라 아빠는..

그렇다고 갑자기 일욜날 안간다고 하면 아빠는 내가 그런것도 못해주는 아들놈이라고 생각하고 상처 받을거 같아서 그거도 걱정되고

지금 너무 심란해

내가 어케 해야되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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